울산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 전개
울산시는 11월 28일 2시 동구 현대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 시, 구‧군 보건소,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이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참석자들은 세계에이즈 예방 캠페인 표어인 '90% 검사, 90% 치료, 90% 효과‘라는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백화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리플릿, 홍보물 등을 배부한다.
또한 에이즈 상담, 무료 익명검사 안내, 에이즈 바로알기 예방·홍보를 펼치고 전단지와 물티슈 등을 나누어 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20대 전후 연령의 젊은 층에서 에이즈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일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HIV/AIDS에 대한 잘못된 정보 및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 잡아 올바른 정보전달과 에이즈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에이즈는 가벼운 키스, 악수, 식사, 화장실 공동사용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로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고 수혈 및 오염된 주사기 공동사용,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에이즈에 감염될만한 의심 행위를 했을 시에는 ‘12주 후’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검사 받을 것을 권장하며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도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에이즈는 올바른 콘돔사용, 조기검사, 안전한 성관계로 예방이 가능한 만큼 막연한 불안감 대신 정확한 정보와 교육을 통해 현명하게 대처하고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꾸준하게 치료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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