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첨단장비로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 복합가스측정기로 미세먼지 원인물질 발생 여부 현장서 바로 확인 - 사물인터넷기반 활용…대기오염방지시설 정상가동 등 실시간 확인 (환경정책과, 613-4150)
○ 광주광역시는 이달부터 복합가스측정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 배출 여부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고 있다.
○ 그동안 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 대기오염도 검사를 의뢰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확인해왔지만, 이제부터는 복합가스측정기를 활용해 신고된 오염물질 외에 추가로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이 배출되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측정항목은 휘발성유기화합물,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염소, 포름알데히드, 황화수소, 에틸렌옥사이드, 시안화수소, 메틸메르캅탄,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등이다.
○ 점검반은 현장에서 측정기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이 확인되면 사업장을 좀 더 세밀하게 점검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오염도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시는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대기오염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과기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업비 전액(11억원) 국비로 확보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 이번 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단말기 정보로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 이 밖에도 미세먼지와 악취발생 우려가 높은 일부 공단지역에 측정기와 풍향·풍속계 등을 설치해 미세먼지와 악취의 확산 정도를 예측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환경관리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복합가스측정기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대기오염배출시설 관리시스템 구축은 첨단기술과 환경행정이 접목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배출시설을 효과적으로 점검하고 사업장에서도 방지시설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를 철저히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별첨 : 복합가스측정기를 활용한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 확인 사진
첨부 : 사진_복합가스측정기미세먼지발생원인물질확인.jpg 광주시,첨단장비로미세먼지배출원관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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