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산-<5>편안하고 즐거운 대회
안락한 공간제공…선수들 최고의 컨디션 유지 - 내집 같은 선수촌…메디컬센터·미용실 등 15개 편의시설 운영 - 메디컬센터 2300건 이용, “K뷰티 경험하자” 미용실도 북적 - 아시아·유럽식·할랄식 등 100여 종류의 맛깔스런 음식 제공 - 인공지능 활용한 자율주행버스, ICT체험관 등도 문전성시 (언론지원단, 236-9088)
○ 광주광역시와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기간 선수들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토록 하는데 집중했다.
○ 특히 선수촌과 경기장 주변은 선수들이 가장 안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시설들을 배치했다.
○ 25개동 1660세대 규모로 60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선수촌은 각 동마다 서비스센터,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당구장, 카페, 메디컬센터 등 15개 편의시설이 운영됐다.
○ 이 가운데서도 메디컬센터와 미용실 인기가 압권이었다.
○ 메디컬센터의 경우 입촌부터 대회 폐회때까지 진료 건수가 2300여건에 달했다. 한방(792건), 내과(571건), 스포츠의학과(241건)순이었다.
○ 전남대, 조선대 병원 등 31개 의료기관과 18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선수단과 임원진들의 건강을 살폈다.
○ 미용실도 하루 평균 30여명이 몰릴 정도로 선수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했다.
○ 역점 사항은 음식이었다. 선수들의 경기 시간을 고려해 하루 21시간 동안 식당을 개방했다. 1000여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고 하루 12.5t 분량의 식자재가 소비됐다.
○ 특히, 광주의 대표음식인 떡갈비와 육전 등이 인기가 높아 다른 대회에 비해 고기 양은 두 배가 소비됐다.
○ 메뉴 또한 다양했다. 아시아식, 유럽식, 할랄식, 한식 등 100여 종류에 달했다.
○ 안락한 편의시설과 음식은 선수들을 항상 최고의 컨디션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 이밖에 광주세계선수권대회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자율주행버스와 5G 등 미래기술을 감상하는 향연장이었다.
○ 공식 후원사인 KT가 사이버 테러 예방과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정보처리센터(MDC)를 구축했다.
○ KT는 또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 통신망을 남부대 주경기장에 구축․운영함으로써 각국 선수단 및 내외신 기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주행버스 체험도 색달랐다.
○ 탑승을 신청한 사람들을 태우고 완벽하게 무인자율주행으로 달렸다.
○ 남부대 주경기장에 조성된 ICT체험관도 이번 대회 명소로 부각됐다. 대회 기간 약 3만여 명의 관람객이 ICT체험관을 찾았다.
○ 또,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수영종목을 VR 체험으로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케치 아쿠아리움, 로봇댄스도 인기를 독차지했다.
○ 무등산의 대표 명소인 서석대에서 장불재까지 짚라인 어트랙션 장비를 타고 내려가는 무등산 짚라인 VR을 설치해 큰 인기를 끌었다.
○ 체험관을 방문한 바하마 선수는 “VR게임을 처음 경험해 봤다”며 “귀국 후 친구들에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추억들이 생겼다”고 밝혔다.
○ 선수촌 내 플레이룸도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각국 선수들이 K-POP에 맞춰 춤을 추는 ‘K-Dance’와 좀비와 싸우는 VR게임도 선수들의 긴장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첨부 : 수영대회결산_5.편안하고즐거운대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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