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수영대회는 노익장 과시 무대 - 전체 최고령자는 경영 여자 멕시코 아마노 토시코 93세 - 다이빙 부문 최고령 참가자는 남자 91세·여자 81세 - 오픈워터수영 87세, 아티스틱수영은 71세가 최고령 - 수영 즐기는 문화…축제로 치러지는 대회 특성 영향 (언론지원단, 236-9088)
○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노익장을 과시하는 무대다.
○ 경영과 다이빙, 수구경기가 펼쳐지는 남부대, 아티스틱수영이 펼쳐지는 염주체육관에는 고령에도 여전히 젊음을 과시하는 세계 각국의 동호인들로 넘쳐난다. 이들에게 나이는 흔한 말로 숫자에 불과하다.
○ 이번 마스터즈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가운데 경영부문 최고령 참가자는 남자는 불가리아 동호회의 테네프 탄초 91세, 여자는 멕시코 동호회의 아마노 토시코로 만 93세다.
○ 테네프 탄초는 다이빙에서도 남자부분 최고령자로 이름을 올렸다. 여성은 영국의 알도스 존으로 81세다.
-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입수하는 종목으로 적잖은 공포심이 따르는 경기임에도 이들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릴을 즐기고 있다.
○ 오픈워터수영은 남자 오스트레일리아의 데이비 존이 87세, 여자는 우루과이의 케메이드 마가리타로 80세다.
○ 수중에서 장시간 숨을 참으며 연기를 펼쳐야 하는 아티스틱수영은 상대적으로 젊다. 프랑스의 노이어 프랑스와와 미국의 웨이멘 낸시가 71세로 최고령자다.
○ 이처럼 고령자들이 다수 마스터즈수영대회에 대거 참가한 것은 건강을 위해 수영을 생활의 일부로 즐겨온 그들의 문화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또한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세계 각국을 돌며 여행을 즐기는 그들의 노년 생활 스타일도 일정부분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 여기에 마스터즈대회가 승패보다는 참여에 의미를 두고 즐기는 대회라는 점, 그리고 5세 단위로 그룹을 구분해 진행하는 경기 방식으로 인해 고령자들도 동년배들 사이에서 충분히 겨뤄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 것도 한 이유로 보인다.
첨부 : 마스터즈수영대회는노익장과시무대.hwp 테니프탄초.jpeg 아마코토시코.jpeg 알도스존.jpeg 데이비존.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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