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번호판 8자리…주차시스템도 업데이트해야 - 30일까지 시·구 합동점검, 정상 작동 확인 등 (대중교통과, 613-4540)
○ 광주광역시는 9월1일부터 자동차 번호체계가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됨에 따라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사용하는 주차시설 업데이트를 위해 12일부터 30일까지 시‧구 합동점검에 들어간다.
○ 시·구 관계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업데이트를 마친 곳은 신규 번호판에 정상 작동하는지 살피고, 완료되지 않은 시설에는 9월 이전에 조속히 마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 시에 따르면, 7월말 광주지역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운영하는 주차시설은 378곳이며, 주차시스템 업데이트 착수율은 83%(314곳), 완료율은 15.3%(58곳)이다.
○ 현재 주차시스템 업데이트에는 50만원에서 400만원 가량 소요되지만 국가에서 보조하거나 강제하는 규정이 없어 9월부터 8자리 번호판 차량이 운행되면 차량 진출입에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기존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주차시설은 8자리 번호판을 인식할 수 없어 주차비 정산이나 출차 시 오류가 발생해 운전자의 불편이 예상돼 주차관리자의 협조가 절실하다.
○ 시는 지난 7월22일부터 30일까지 신규 8자리 번호판 부착 차량을 번호인식시스템이 설치된 공공건물, 병원, 쇼핑몰 등의 주차장에 진입토록 한 결과, 테스트용 번호판 앞자리를 타 지역으로 표시하거나 뒷 4자리만 인식해 차단기가 개폐됨에 따라 향후 주차비 정산 등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주차 시설관계자 면담 등을 실시했다.
○ 최태조 시 교통정책과장은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업데이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신규 번호체계 중 기존 번호판 크기의 7자리를 8자리로 변경한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은 예정대로 오는 9월1일부터 시행하고, 함께 시행키로 한 태극문양,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 야간 시인성 기능이 추가된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은 기술적 문제로 내년 7월로 연기됐다. 끝.
첨부 : 붙임(신규번호판이미지).hwp 주차시스템도업데이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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