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화제의 인물 <5> - 46년 만에 모국 찾은 라인들 심 미리암씨
“태어난 나라에서 아름다운 경험 했어요” - 독일로 입양간 라인들 심 미리암씨 마스터즈대회 출전 - 6세때 입양간 후 46년만에 자신이 태어난 한국 첫 방문 - “광주시민 친절하고 따뜻…친구와 3주간 여행 후 귀국” (언론지원단, 236-9088)
○ “내가 태어난 나라에서 아름다운 경험을 했습니다.”
○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자유형 800m에 출전한 독일의 라인들 심 미리암(52·reindl shim miriam).
○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만난 그녀는 “태어난 나라에서의 역영은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특히 제 기록을 20초나 단축시켜 오늘 경기 결과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 미리암은 “서울에서 태어나 2세 때 버려졌는데 어느날 밤 9시쯤에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후 6세때 독일로 입양됐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 그녀는 “수영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 대회에 출전했지만 정작 자신이 태어난 한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46년만에 처음 찾았다”고 밝혔다.
○ “사실 낳아준 한국의 부모님은 전혀 기억이 없고 특별히 찾고 싶은 마음도 없다”는 그녀는 “현재의 부모님이 계셔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 광주에 대해 그녀는 “독일인의 입장에서 보면 광주사람들이 너무도 따뜻하게 대해주고 환대해줘 감사하다”면서 “좋은 시설에서 좋은 경험을 하게 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대회가 끝나면 독일에서 친구가 오기로 했다”면서 “3주일 동안 한국의 곳곳을 다니며 여행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 별첨 : 사진
첨부 : 사진_역영펼치고있는라인들심미리암.jpg 사진_경기후활짝웃고있는라인들심미리암.jpg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화제의인물5_46년만에모국찾은라인들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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