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환경연구원, 추석 대비 축산물 안전성 확보 총력 - 추석 연휴 9월12일도 도축장 개장, 검사물량 확대 (보건환경연구원, 613-7640)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9월2일부터 12일까지 ‘축산물 위생검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축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 검사를 강화한다.
○ 특별대책 기간에는 도축장 위생관리를 집중 강화하고, 출하 가축에 대한 철저한 도축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식육 중 잔류물질검사와 미생물검사를 1회에서 2회로 늘려 축산물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제공하는 도축 실적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설과 추석을 앞둔 1월과 9월에 소 도축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돼지, 닭, 오리 도축물량은 명절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은 2017년과 2018년 하루 평균 소 도축물량은 각각 47두, 46두이지만 추석 특별대책 기간에는 각각 63두, 64두로 평상시 대비 34.0%, 39.1% 증가했다. 올해도 평균 추석을 맞아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유통업계에서는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2주 정도 빨라 햇과일 수확이 어려운 만큼 제수용, 선물용 과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과일 대신 축산물(특히 한우) 판매량이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직은 더운 날씨 탓에 찜이나 탕용으로 쓰이는 냉동 축산물에 비해 구이나 불고기용 냉장 축산물이 더 소비될 것으로 보인다.
○ 따라서 추석 전날인 12일에도 포유류 도축장 2곳을 개장하고, 축산물 공급을 늘려 수급과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 장미선 축산물검사과장은 “더위가 채 가시기 전에 추석맞이 도축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며, “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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