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에너지전환 시민참여 워크숍 개최 - 31일부터 총 3회, 시·시민참여단·전문가 등 130여 명 -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에 시민 참여…의견 모아 시책 반영 (에너지산업과, 613-3770)
○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에너지시민단체와 공동으로 광주의 에너지정책을 진단하고, 지역에너지전환 방향을 모색하는 시민참여 워크숍을 31일부터 3차례 광주YWCA에서 개최한다.
○ 이번 워크숍은 민관이 협력해 시의 실정에 맞는 시민 참여형 지역에너지전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시와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가)광주광역시 민간협치회가 주관하며, 시민참여단, 시 공무원, 광주전남연구원,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특히,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이 토론에 참여해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목표치를 설정하는 상향식 에너지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31일 1차 워크숍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참여단’ 110여 명을 소그룹으로 나눠 역할과 의의를 설명하고, 두 개의 주제발표 후 소그룹 토의를 거쳐 각 주제발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 김준하 교수가 ‘에너지전환의 세계흐름,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지역 분산, 탈석탄, 탈핵 등을 위한 재생가능에너지 확대와 시민 참여형 에너지전환을 소개한다.
○ 또, 광주전남연구원 박동원 연구위원이 ‘광주 제5차 지역에너지 계획수립’이라는 주제로 ‘광주시 에너지 현황과 장기 수요 전망’ 등을 소개하며 광주시 에너지 전환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 2차 워크숍은 9월7일 ‘에너지전환을 위한 전국 시민실천사례’, ‘광주 지역에너지전환의 실천방향 제시’ 등 주제발표와 소그룹별 토론으로 구성된다. 시민참여단의 의견이 반영된 ‘광주광역시 2040 목표’도 제시할 예정이다.
○ 3차 워크숍에서는 9월21일 시민참여단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작성된 결과를 발제하고 지정토론한 후 시민 의견이 반영된 ‘최종목표&비전’ 전달식과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오동교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시민참여 워크숍에서는 시민들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학습하고 의견을 모아 비전과 계획을 세우게 된다”며 “지역에너지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첨부 : 광주시지역에너지전환시민참여워크숍개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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