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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례조회 시장 당부사항 (2019년 9월2일, 대회의실) (정책기획관실, 613-2320)
□ 인사말씀 및 수상자 축하 ○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입니다. 이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낸 들판에는 황금의 물결이 펼쳐지고 농부들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더욱 바빠질 것입니다. 직원 여러분께서도 알찬 수확의 계절이 되길 바랍니다.
○ 먼저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은 수상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림.
○ ‘8월의 공무원’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한 정원석 사무관과 손은영 주무관이 선정되었음.
○ 친환경차 보급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으신 안기성 사무관 - 도시철도 고객만족도 향상에 공헌한 장인종氏 -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선 방은숙氏 - 재능기부를 실천한 김은희氏 - 깨끗한 마을가꾸기에 모범을 보인 김용숙氏 - 나눔사업에 적극 참여한 김진우氏 - 빛고을 남도볼런투어 활성화에 노력해온 곽경근氏 - 적십자회와 안전모니터단 활동에 열성을 다한 이은희氏 - 매년 사회복지기관 음식봉사와 돌봄 봉사에 기여한 나상기氏 수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람.
□ 8월 중 추진성과 공유 ○ 우리는 8월에도 많은 성과들을 거두었음.
첫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마스터즈대회 폐막식을 끝으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되었습니다. ○ 턱없이 적은 예산, 북한 불참, 국내 스타선수 부재라는 3중고에도 불구하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우리 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었음.
둘째,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첫 사업인 합작법인이 회사이름을 ‘㈜광주글로벌모터스’로 정하고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 자본금 2,300억원을 모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36개 기업들이 광주시민을 믿고 투자해주었음. 그러나 갈 길이 순탄치 만은 않음.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주식회사임. 주주들과 이사들이 자율성과 유연성을 가지고 변화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키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주어야 함.
○ 광주형일자리 지원사업인 복지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음.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였으며,
빛그린산단 광주방면 진입도로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였음.
셋째,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 2018년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0.98명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 중 1명 이하의 합계출산율은 우리나라가 유일함. 국가 경제수준은 높아지고 있지만 아이를 낳아 키우는 환경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음.
○ 결혼-출산-육아보육에 이르기까지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여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음. 8월에는 「아이키움 행복 광주」만들기 첫 번째 대책을 발표했음.
○ 9월 2일 오늘부터 시행되는 「광주24시간 긴급 아이돌봄센터」 운영을 비롯하여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제공, 광주여성재단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의 가족․돌봄 기능 확대 등 3대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기 바람. 또한 「아이키움 행복 광주」후속 대책들을 시리즈로 준비하여 발표해 주기 바람.
넷째, 정의로운 도시 광주가 역사 바로 세우기에도 앞장섰습니다. ○ 삼일절 100주년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에 즈음하여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가 대대적인 친일 잔재 청산에 앞장서고 있음.
○ 지난해 친일잔재 조사 T/F팀을 구성하여 확인한 비석, 누정현판, 교가 등 65개의 친일 시설물 중 먼저 25개 시설물에 대한 단죄문을 8월에 설치하였음.
다섯째,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우리시 관련 국비 반영액이 2조 2000억원대를 돌파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했음. - 인공지능클러스터 조성사업 426억원과 광주수영진흥센터 건립 예산도 반영되었음.
○ 광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
○ 세계해부학회 주최 2024년 ‘제21차 세계해부학회(IFAA) 학술대회’ (30개국 1000여 명 이상 참가예정) 유치.
○ 상무소각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9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계획수립 연구지원 대상지 공모’사업에 선정.
○ ‘IoT(사물인터넷)기반 빛공해 측정·통합조회서비스 실증 검증’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사업으로 선정.
○ 노동인권회관 건립추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협약 체결.
○ 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LIG넥스원 간 ‘국방드론 산업육성 업무협약’ 체결.
○ 전국 최초로 광주시와 공무원노조가 광역단위 단체협약 체결.
○ 매달 참으로 많은 성과들이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창출되고 있음. 다시 한 번 감사드림.
□ 9월 중 당면현안 및 당부사항 ○ 9월에도 우리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건설을 통해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기 위해 쉼 없는 혁신과 소통의 길을 가야 함.
3-1.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랍니다. ○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논의된 지 17년 만에 9월 5일 첫 삽을 뜨게 됨.
○ 우리는 지난해 11월,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고 빠른 공론화 과정을 거쳐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확정하였음.
○ 이후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총사업비 승인 등 수많은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드디어 기공식을 갖게 됨.
○ 도시철도 2호선이 당초 계획대로 2023년 1단계 구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통되면 광주지역 어느 곳이든 대중교통을 이용해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게 되며, 이는 각 지역별 역세권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임.
○ 도시철도 공사기간 중에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하고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교통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람.
3-2. 인공지능(AI) 대표도시 육성 등 미래 먹거리 정책을 본격 추진해 주기 바랍니다. ○ 지금 시대적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며 그 중심에 인공지능이 있음. 다행스럽게도 우리 광주는 지난 1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되고 인공지능 전문가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다른 도시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음.
○ AI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비전과 청사진을 만들기 위한 ‘인공지능도시 광주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주기 바람.
○ 제가 행정포털에 제안한 인공지능(AI) 관련 학습 동아리도 사내대학 프로그램과 연계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해주기 바람.
○ ‘자율주행 특수목적차량’과 ‘인공지능’ 규제자유특구 선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11대 대표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엔진 정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기 바람.
3-3. 상수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기 바랍니다. ○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임. 최근 인천광역시 등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사건을 교훈 삼아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긴장감을 가지고 상수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람.
○ 제가 한국상하수도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음. 상수도본부 직원들의 잦은 인사이동, 전문성 부족, 상수도관의 노후화 등이 전국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음. 우리 광주가 상수도 관리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관리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람.
3-4. 디자인비엔날레를 적극 홍보하고 참여해 주기 바랍니다. ○ 광주의 가을은 언제나 비엔날레와 함께 시작됨. 올해는 여덟번째를 맞는 세계 종합 디자인 축제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휴머니티(Humanity)-사람 사는 세상 따뜻하게’를 주제로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55일간 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개최됨.
○ 특히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광주 대표 산업군의 디자인 결과물을 전시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전하고 제품의 구입까지 가능한 ‘비즈니스 라운지전’을 구성하였음.
○ 우리 직원들부터 행사를 홍보하고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함. 이번 추석 연휴에 시간을 내어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져주기 바람.
3-5. 내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 우리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2,000억원대 국비액이 반영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음.
○ 그 동안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전년대비 10.2%인2,056억원이 증가하였음.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신규사업이 78건 1,492억원 확보되었다는 것임. 이는 지난해 44건 616억원 대비 2배가 넘는 규모임.
○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된 현안사업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주기 바람.
3-6. 시의회와 적극 소통해 주기 바랍니다. ○ 지난주 간부회의 때에도 언급했지만 민선 7기 광주는 혁신, 청렴과 함께 소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시의회, 시민사회, 언론 등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으나, 상대방 입장에서 보면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음. 시정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고 광주 공동체의 역량이 오직 광주 발전에 결집 될 수 있도록 더욱 소통에 노력해주기 바람.
○ 특히 간부들은 시민의 대표기관이자 시정의 동반자인 시의회와의 소통에 각별히 유념해주기 바람. 앞으로 시정현안과 주요 행사 등은 반드시 미리 시의회를 찾아 협조를 구해 집행부와 시의회가 광주 공동체 발전의 길에 한 뜻으로 동행 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람.
3-7. 도덕적인 공직자상을 실천해 주기 바랍니다. ○ “공직자는 공직자다울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공직자의 덕목은 헌신, 봉사, 절제이고 공직은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에게 봉사하고 이를 위해 자기를 절제하는 자리임.
○ 최근 정부에서 공무원의 출장여비 부당 수령에 대해 불이익 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의「지방공무원법」개정을 추진하고 있음.
○ 우리시도 초과근무, 여비 등 부당수령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부서에서는 시스템을 보완하고 실태를 점검해주기 바람.
3-8. 금주 중에 인사 마무리하고 성과 창출에 매진해 주기 바랍니다. ○ 금주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끝으로 하반기 정기 인사가 마무리될 예정임. 이번 정기 인사는 업무단절을 막고 조직 안정을 위해 인사 폭을 최소화 할 것임.
○ 행정부시장이 주관이 되어 적재적소 인사, 1년 미만 전보제한, 희망인사시스템에 등록된 본인 희망지를 최대한 반영 등 기존의 인사원칙이 준수 될 것임.
○ 인사이동 최소화에 따라 일부 아쉬운 부분은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연말연시 인사 시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음. 실․국․과장을 중심으로 성과창출에 매진해주기 바람.
□ 맺는 말 ○ “눈 내리는 벌판을 걸을 때라도 어지럽게 걷지 마라! 오늘 걸어간 이 발자국들이 뒤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이정표가 되리니”이는 백범 김구선생이 자주 말씀하신 한시입니다. 지금 광주는 광주형 일자리, 인공지능 대표도시 등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직원 여러분, 일이 많고 힘들다는 것 제가 잘 압니다. 그러나 우리가 힘들면 그만큼 시민이 편하고 광주가 발전합니다. 지금 광주가 걷는 발자국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는 시대적 소명의식을 안고 담대하게 나아갑시다.
○ 지금도 다수 시민들은 우리의 노력과 성과에 박수를 보내주고 있으며, 훗날 역사 역시 높이 평가해줄 것입니다. 불법‧불의‧부도덕에 흔들리지 말고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강해지는 광주,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사람들이 우대받는 광주, 변화하고 혁신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광주」를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 별첨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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