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각종 감염병에 주의하세요 - 광주시, 수인성·식품·모기·진드기 매개 등 각종 감염병 주의 당부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귀가 후 즉시 샤워 - 감염병 의심될 때, 질병정보 궁금할 때 전화 1339번 적극 이용 (건강정책과, 613-3360)
○ 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가족, 친지간 교류가 많아지고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과 모기·진드기를 통한 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졌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기온이 높아 명절기간 준비한 음식물이 상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쉽게 부패할 수 있으며 가족이 함께 섭취할 경우 집단 식중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 특히 올해는 A형간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해야 하며, 가족 중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한 경우 같이 생활하는 가족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 또한, 10월까지는 일본뇌염 등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 야외 활동 시 긴 반지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어린이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아울러 가을철(9월~11월)에 주로 발생이 증가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묘,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을 입는 등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풀밭 위에 바로 눕거나 용변을 보는 등 풀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고 머리카락, 팔, 무릎, 다리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에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간호, 보건, 의료 분야 전문상담인력으로 구성된 감염병 전문콜센터를 연중 24시간 운영 중에 있어 감염병이 의심되거나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전화(☏1339)를 통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김광은 시 건강정책과장은 “추석 명절과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즐겁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첨부 : 추석명절,각종감염병에주의하세요.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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