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안전본부, 요양병원 등 현장중심 안전대책 추진 - 피난 중심 안전컨설팅·현지 적응훈련 등 실시 (방호예방과, 613-8120)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2일과 24일 서울 제일평화시장과 김포 요양병원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 시 소방안전본부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커진 데는 작동하지 않은 스프링클러 등 미흡한 소방시설 관리와 건물의 구조적 문제뿐만 아니라 재난상황 대처가 미숙했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먼저 요양병원, 전통시장 등 177곳의 관계자 의식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한다. 최근 발생한 화재사례와 안전 우수사례를 안내하고 대상별 시설 개선과 관계자 중심의 화재대응 방안을 지도한다.
○ 또한, 불이 나면 주변에 화재 사실을 알리고 안전한 곳으로 먼저 대피할 것과 대피 시 방화문 등은 반드시 닫아 피해를 줄일 것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인명피해 우려가 큰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152곳은 관서장 등 부서장급 소방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맞춤형 피난 및 대응요령 등 피난 중심의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적응훈련도 강화한다. 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피난이 어렵고, 전통시장은 복잡한 구조인 점을 감안해 ▲유형별로 화재를 가상한 구조․진출입로 파악 ▲장소별 특징 숙지 ▲피난동선 확인과 인명 대피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등 적절한 진압대책과 신속한 대응 위주로 실시한다.
○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 등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대처도 중요하지만 관계자들의 의식 전환 없이는 어떤 재난에서도 안전할 수가 없다”며 “평소 화재대피계획을 세우고 매뉴얼에 따른 훈련을 습관화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별첨 : 사진
첨부 : 일_요양병원인명대피훈련.jpg 일_요양병원화재진압훈련.jpg 일_광주소방,요양병원등현장중심안전대책추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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