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하세요” - 광주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고열·구토 땐 의료기관 진료…긴 팔·긴 옷 등 착용 권고 (건강정책과, 613-3360)
○ 광주광역시는 폭염과 집중호우 이후 농작업과 야외활동 시 가을철에 주로 발생이 증가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가을철에 환자 발생이 증가하므로 농작업,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렸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진드기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 특히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소화기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진료를 해야 한다.
○ 또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을 것을 권고했다. 집중호우와 태풍 이후 복구작업 또는 농작업 등 야외 작업을 할 때는 피부 노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드시 작업복(장화,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
○ 이 밖에도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위에는 눕지 않아야 한다.
○ 시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인 만큼 야외활동 시에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편,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적으로 866명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사망자 174명, 치명률 20.1%)가 발생했으며, 광주에서는 2016년 1명, 2017년 2명, 2018년 1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이중 1명(2016년 발생자)이 사망했다.
<<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 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입었던 옷을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첨부 : “야외활동시진드기주의하세요”.hwp 별첨_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질병개요.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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