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거복지·도시재생,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광주시, ‘영구임대주택 청년주거(3∼12호) 개소식’ 개최 - 장기 공실 영구임대주택에 청년활동가 입주시켜 활력 도모 - 영구임대주택 침체, 청년 주거문제 동시에 해결하는 효과 - 정부, 광주형 영구임대주택 세대통합 모델 전국 확산 기여 평가 (건축주택과, 613-4830)
○ 침체된 영구임대주택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에게는 주거난을 해소하는 광주광역시의 영구임대주택 청년주거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 광주광역시는 8일 노후 영구임대주택 장기 공실을 해소하고 주민공동체 재생 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 공동체 재생사업인 ‘우산빛여울채 청년주거 개소식(부제 : 빈집과 청년의 달콤한 동거)’을 개최했다.
○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배 광주시 도시재생국장, 이정삼 광산구 부구청장,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 김광란 광주시의원, 정무창 광주시의원, 우산빛여울채 공동체 재생 태스크포스(TF) 위원, 청년활동가, 입주민 등 80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경과 및 청년입주자 활동계획 등을 듣고 청년입주 세대를 방문해 거주상황을 살폈다.
○ 영구임대주택 청년주거 사업은 침체된 영구임대주택에 청년이 입주해 활력을 불어 넣고 입주민과 함께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한 사업으로, 지난 4월과 7월 1~2호가 개소한데 이어 청년입주자 10명을 추가 모집해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된 것이다.
○ 이 사업은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연계한 광주형 모델로 전국의 노후 영구임대아파트에 확산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에 선정돼 받은 1억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또 광주도시공사에서 리모델링을 지원했으며, 투게더광산나눔재단에서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 이상배 광주시 도시재생국장은 “이 사업은 비좁고 낡아서 입주를 꺼리는 영구임대아파트를 재단장해 청년 활동가들에게 삶의 공간으로 제공하면서 신구세대가 함께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광주만의 창의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한편, 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전국 최초 영구임대아파트 통합사례를 마련하고 ‘광주만의 혁신적인 영구임대주택 공실해소 및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방안’을 계획해 영구임대주택 전반의 문제에 대한 강력한 해결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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