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우리말 완전 정복! “배움에 나이가 있나요?” - 한글 깨친 어르신들, 11일 ‘성인문해 골든벨’서 갈고 닦은 실력 뽐내 (청년정책과, 613-2730)
○ 어린시절 전쟁과 가난 등 어려운 여건으로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제6회 광주평생학습박람회 기간 열린 ‘성인문해 골든벨 퀴즈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글 실력을 뽐냈다. ○ 11일 와이엠씨에이(YMCA) 무진관에서 열린 ‘성인문해 골든벨 퀴즈대회’에는 광주시 문해교육 기관에서 학습 중인 비문해 성인 100여 명이 참가했다. ○ 참가자들은 대부분 60대 어르신으로 교복을 입고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오엑스(OX)퀴즈와 한글 받아쓰기 등 다양한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갔다. 대회 결과 골든벨(광주광역시장상)은 동구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참가한 송정순(여·70) 씨가 수상했다. ○ 또, 행사장에서는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시화작품과 문해교육 체험수기 공모작 전시회가 열려 학습자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배움의 기쁨을 공유했다. ○ 행사에 참가한 A씨는 “한글을 몰라 일상생활에 불편이 많았는데 문해 교육을 통해 한글로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한글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문해 학습자들의 사기를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별첨 : 사진
첨부 : 성인문해골든벨퀴즈대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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