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토론회 개최 - 지자체, 의회, 주민들 모여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방안 논의 -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5개동 발표 및 공유 (자치행정과, 613-2910)
○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과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자체, 의회, 유관기관, 지역주민들이 목소리를 모았다.
○ 광주광역시는 광주시의회, 광주시주민자치협의회,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 공동으로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주민자치 토론회’를 개최했다.
○ 이날 토론회는 주민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민조직 및 마을활동가들과 지역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과 시·구의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1부에서는 김재철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로 ‘자치분권강화를 위한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은 김광란 광주시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 토론자로는 임택 동구청장, 공병철 광산구의회 운영위원장, 민문식 남구마을공동체협력센터장이 참여했다.
- 토론에서 김재철 선임연구위원은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조건으로 주민자치회의 개방성과 결정권한의 강화를 제시하고, 마을자치에 대한 행정, 의회, 시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임택 동구청장은 성공적인 주민자치회 정착을 위해 마을자치계획과 주민총회를 통한 마을자치 플랫폼 기능, 시민성과 시민력을 기르는 공론의 장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민문식 남구마을공동체협력센터장은 마을의제를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동단위 통합 지원체계 구축하고 이를 위해 마을형 일자리로 300명의 주민자치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 2부에서는 행정안전부 주최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동(동구 지산2동, 서구 화정3동, 남구 백운2동, 북구 용봉동, 광산구 우산동)의 사례 발표가 이어져 주민들이 소통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김준영 시 자치행정국장은 “광주시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성장단계에 맞는 마을사업 지원으로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지방자치법 개정 시 전면 시행될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내년에는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 시범동을 기존 10개동에서 20개동으로 확대·운영해 주민자치를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별첨 : 사진
첨부 : 주민자치토론회.jpg 주민자치토론회3.jpg 광주시,풀뿌리주민자치실현토론회개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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