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영진흥센터 1순위 후보지 남부대 - 수영, 체육, 토목건축,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참여 평가 - 뜨거운 유치열기 속에서도 불공정 행위 없이 원만한 평가진행 - 꿈나무 중심의 학교-생활-엘리트 수영을 연결하는 광주형 모델 구축 - 광주시, 남은 절차 신속 추진…광주를 수영메카로 만들 것 (대회지원과, 613-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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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대학교가 한국수영진흥센터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됐다.
○ 광주광역시는 지난 13일 ‘한국수영진흥센터 후보지 평가위원회’가 후보 지역에 대해 평가한 결과 1순위로 광산구 남부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 광주시는 지난달 29일 4개 자치구로부터 수영진흥센터 후보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건축가능 면적 ▲부지 매입비용 등 7개 항목에 대해 ‘정량평가’를 실시했다.
○ 평가대상 후보지는 서구 염주수영장, 남구 광주대, 북구 일곡근린공원, 광산구 남부대 4개 지역이다.
○ 시는 ‘정성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후보지를 신청한 자치구 관계자가 평가위원을 직접 추첨하는 방식으로 12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 수영, 체육, 토목건축, 도시계획, 환경,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평가위원회 위원들은 수영진흥센터의 설립목적과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사업목적에 가장 적합한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 각 위원들은 주변 여건과 지형을 살펴보고, 신청 서류와 현장을 하나하나 대조해 가며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 현장방문을 마친 후 ▲개발행위 가능성, ▲교통 편의성, ▲지역 균형발전 등 정성평가 7개 항목에 대해 구청별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자치구 발표자는 후보지에 대한 장점과 자치구 지원계획에 대해 설명했고, 평가위원들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자치구의 제안사항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 광산구는 발표에서 기존시설 활용 및 토목공사 최소화로 예산절감이 가능한 점, 세계수영대회 메인 경기장이라는 장소적 상징성, 창설 예정인 광주수영선수권대회 등 대회개최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을 강조했다.
○ 평가위원회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 점수를 합산해 총점이 높은 순서대로 후보지 순위를 의결했다.
○ 특히, 이번 평가는 자치구간 과열 유치경쟁을 예방하기 위해 감점제도를 도입하고, 구청별로 공정경쟁 확약서를 제출함에 따라 소모적 유치경쟁 없이 원만하게 진행됐다.
○ 앞으로 광주시는 1순위 후보지와 한국수영진흥센터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2020년부터 한국수영진흥센터에 대한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 강영천 시 대회지원과장은 “한국수영진흥센터 설립에 가장 어려운 고비인 부지 선정이 거의 마무리 됐다”며 “남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광주를 세계적 수영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한국수영진흥센터는 지난 7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진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 유산 사업의 하나로, 국제규격의 50m 경영풀, 국제스포츠대회 기념관,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춘 연면적 1만2000㎡, 3층 규모로 설립되며, 2021년 착공을 거쳐 2023년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국수영진흥센터가 설립되면 꿈나무 중심의 학교-생활-엘리트 수영을 연결하는 광주형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 센터에는 영법분석 장비 등 과학적 훈련시스템을 설치하고 우수 지도자의 전문적 훈련 지도를 통해 정상급 엘리트 선수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끝>
※ 붙임 : 한국수영진흥센터 개요 (조감도 별첨)
첨부 : 미리보기 한국수영진흥센터 1순위 후보지 남부대.hwp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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