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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의 시장 당부 사항 (2019년 1월16일, 중회의실) (정책기획관실, 613-2320)
□ 각 실국과장별 그리고 산하기관장별로 성과창출 계획을 제출해주기 바랍니다. ○ 지난 주 실국별로 2019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습니다.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실현의 원년을 열기 위한 새로운 계획과 각오를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간부들은 정책이나 일의 선후․경중․완급을 가려서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각 실국장과 과장, 산하기관장은 보고된 계획대로 성과를 창출해주기 바랍니다. 보고만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신뢰가 무너지고 광주도 발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기획조정실장의 별도 지침에 따라 각 실국장과 과장들께서는 금년도 주요계획에 대한 성과창출 계획을 시장에게 제출해주기 바랍니다. 산하기관 업무보고 시에도 주요 성과창출계획을 반드시 제출하도록 조치해주기 바랍니다.
○ 연말에 성과창출 계획과 실제 성과를 비교․평가해서 인사나 성과급 등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성공하는 리더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방법이나 해결책을 찾아내고 실패하는 리더는 어려운 여건 ‘때문에’ 못했다는 구실이나 평가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 지금 광주시에 필요한 공직자는 ‘때문에’를 얘기하는 핑계나 구실을 찾는 공직자가 아니라 ‘불구하고’를 보여주는 도전적이고 문제해결 능력 있는 공직자입니다.
□ 설을 맞아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주기 바랍니다. ○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훈훈한 정을 느끼고 모든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해 주기 바랍니다.
○ 시민들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의 화재안전 점검과 함께 독거노인, 결식우려 아동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기 바랍니다.
○ 우리 공직자들도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함께 해 주고 무엇보다 각 실국별로 계획을 수립하여 복지시설을 적극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 또한, 5일간의 연휴기간 광주를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언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기 바랍니다.
○ 시장인 저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의 불편 사항은 없는지 살펴보는 일을 솔선수범하겠습니다. 관련 부서에서는 민생현장 방문계획을 꼼꼼하게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조기에 3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오는 28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면 16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하게 됩니다.
○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은 지역인재를 지난해 18%, 올해 21%, 이렇게 3%씩 증가하여 2022년에는 30% 이상을 채용해야 합니다.
○ 올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채용규모를 보면 13개 기관에서 2,465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관련법에 따른 지역인재 의무채용인원은 517명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내용을 보면 2016년 11.4%, 2017년 16.2%로 매우 낮은 편이고 2018년 상반기 21.5%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지역의 일자리 사정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이전 공공기관들이 2022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채용비율을 조기에 30%이상으로 높여주기를 부탁드립니다.
○ 관련 부서에서는 전라남도 그리고 공공기관들과 협력해서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조기에 3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기 바랍니다.
○ 참고로, 부산은 2017년에 31.3%를 달성했고 대구도 2018년 상반기에 41.3%를 지역인재로 채용했습니다. 이들 지역의 공공기관들은 일자리 사정이 매우 어려운 점을 감안해서 지역 청년들의 의무채용비율보다 훨씬 높게 채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 채용비율이 올해 30%수준을 달성하면 740명 정도의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자치법규를 양산하지 말고 현재 있는 자치법규들도 혁신의 관점에서 정비해주기 바랍니다. ○ 6개 광역시 평균 자치법규 수는 786개인데 우리시는 900개로 타 광역시에 비해 가장 많은 편입니다.
○ 자치법규에는 조례, 규칙, 훈령, 예규가 있으며 우리 광주시는 이들 모두에서 광역시 평균 보다 많습니다. 과도한 법규는 시민들의 활동이나 사업활동을 규제하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 현재 있는 자치법규를 혁신차원에서 전면 재검토하여 여건변화로 실효성이 없거나 중복되는 자치법규는 통폐합 해주기 바랍니다.
○ 그리고 앞으로 자치법규들이 양산되거나 남용되지 않고 꼭 필요한 자치법규들이 생산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관련 절차도 보강해 주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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