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환경연구원, 설 대비 축산물 위생 검사 강화 - 검사횟수 확대하고 설 연휴 중 이틀간 도축장 개장 (보건환경연구원, 613-7670)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21일부터 설 전날까지 2주간을 ‘축산물 위생검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축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 검사를 강화한다.
○ 지난 해 설 대책 기간 광주지역 일평균 도축두수는 소 59마리, 돼지 1151마리(일평균 도축두수 소 46마리, 돼지 1,022마리)로, 이번 설 대책 기간에도 평균 도축물량 대비 소 29%, 돼지 13%의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휴무일인 2월3일과 4일 이틀간 도축장 2곳을 개장할 계획이다.
○ 특히, 출하 가축에 대한 철저한 도축검사로 가축전염병을 검색하고 육우·젖소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 식육 중 잔류물질검사와 미생물검사를 주 1회에서 주 2회 이상으로 확대해 부적합한 축산물은 즉시 폐기 처리한다.
○ 김용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 생산의 첫 관문인 도축장에서부터 철저히 검사해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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