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점검에 데이터 분석 활용 - 24일 영화관 검검…사고 원인 등 전국 사례 분석해 안전관리 당부 (재난예방과, 613-2690)
○ 광주광역시 정민곤 시민안전실장과 민․관 합동점검반이 24일 다중이용시설인 광산구 쌍암동 소재 CGV광주첨단을 찾아 전기·가스·소방·승강기·안전분야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 이번 점검은 광주시가 설 명절에 대비해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105곳에 대해 실시하는 안전점검으로, 시는 점검 결과 데이터를 구축하고 사고 사례를 분석해 안전점검에 활용하고 있다.
○ CGV광주첨단은 영화관, 판매시설, 식당 등이 입점해 있고, 근처에 대형마트가 위치해 불특정 다수인이 상시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각종 시설의 안전관리와 위해요인을 점검하고, 화재 시 피난기구․소화기구 작동과 관람객의 대피동선 등을 집중 점검했다.
○ 특히, 최근 발생한 전국 영화관 사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기계실, 지하주차장, 배전반 화재 ▲천장마감재 자재 낙하 등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영화관 관계자들에게 화재 취약지역 안내와 상영관 천장 고정상태의 관리․점검을 당부했다.
○ 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안전관리 소홀로 예상치 못한 인명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자율적인 안전점검 생활화가 필요하다”며 “한국소비자원의 문화서비스와 소비자보호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화관에서 발생한 소비자 위해 내용은 ▲넘어짐․미끄러짐 29% ▲추락사물로 인한 상해 19% ▲삼킴․흡입 11%로, 시설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관람객의 주의도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의식도 당부했다. <끝>
※ 별첨 : 사진
첨부 : 사진_다중이용시설안전관리점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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