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민생업무 담당 직원들 격려 - 장애인 복지, 5·18 업무, 대중교통 등 담당 대상 4번째 ‘희망토크’ - 격무·기피부서 인사가점 부여, 결원 우선 충원 등 건의 - 이 시장 “업무에서 보람 느끼도록 가점제도 등 합리적 개편” (총무과, 613-2820)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시청 3층 협업회의실에서 장애인 복지, 5·18민주화 운동 보상, 버스·택시민원 등 민생업무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 ‘희망토크’ 시간을 가졌다.
○ ‘희망토크’는 이 시장이 직원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위해 지난해 9월 처음 시작한 이래 4번째를 맞았다. 그동안 꾸준히 진행되면서 공직사회에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 특히 희망토크 자리에서 건의된 전보 임용장 간소화, 주간업무보고 개선, 육아·저출산 강사 초빙, 출산·육아 교육 편성, 출산축하선물 지원, 전문 대체인력 확보, 효율적인 사무공간 재배치 등이 적극 반영되면서 시정 전반에 변화를 주고 있다.
○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격무·기피부서 근무자에 대한 인사가점 부여 ▲격무·기피부서 결원 우선 충원 ▲소수직렬 전입 확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전화민원 등에 대한 공직자 보호제도 마련 ▲초과 근로시간 저축제 도입 ▲전문업무 자문관 또는 멘토 제도 도입 ▲정확하고 구체적인 업무분장 등을 건의했다.
○ 한 참석자는 “장애인, 교통 등의 업무는 특성상 연속성이 필요하지만 담당이 6개월에 한 번꼴로 바뀌다보니 민원인들의 불만도 높고 효율성도 떨어진다”며 “격무·기피부서일수록 업무에 대한 평가를 정당히 받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조직문화 자체가 변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이에 이 시장은 “격무·기피부서마다 성격이 다르지만 업무를 추진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가점제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결원이 최소화되도록 우선적으로 충원되도록 하겠다”며 “민선7기 들어 도입한 희망 인사시스템을 잘 활용해 주무부서가 아니더라도 근무성적을 잘 받고 승진할 수 있는 조직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더불어 “올해는 광주형일자리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등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이목이 광주에 집중되고 있다”며 “3000여 명의 공직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 이와 관련,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직원 공청회 등을 개최해 인사가점제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며, 자치구 전입 대폭 확대, 신규 채용 등도 검토하고 있다.
○ 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과 주제로 ‘희망토크’를 실시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끝>
※ 별첨 : 사진
첨부 : 190125(직원과의희망토크5).jpg 190125(직원과의희망토크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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