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년층 인생2막 재설계 지원 위한 지역 주도형 희망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일자리 확대 및 사회참여 지원, 수요자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 - 장년층 생애재설계 종합지원 위한 기반마련 등 3개분야 11개 과제 (고령사회정책과, 613-3070)
○ 광주광역시는 조기은퇴, 퇴직 등으로 생애전환기를 맞은 장년층들에게 인생2막 재설계 지원을 위한 지역주도형 희망 프로젝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현재 광주시 전체 인구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장년층(45세~64세)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끈 주역으로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 노동시장 유연화 등으로 인한 고용불안 등 삼중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이나 노인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 광주시는 장년층을 위해 다양한 해법을 마련하기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조례 제정, 광주시 베이비부머 생활 실태와 노후준비 방안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광주시 특성에 맞는 2019년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 2019년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계획의 주요 내용은 ▲일자리 확대 및 사회참여 지원 ▲수요자 맞춤형 교육기회 확대 ▲장년층 생애재설계 종합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에 총 24억원을 투입해 장년층 지원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 광주시는 올해 장년층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 770개를 창출하고,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2000개 이상의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기존의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지원’과 ‘빛고을 50+일자리 지원’, ‘신중년 직종별 취업 면접 주간 운영’ ‘신중년 취․창업 등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신규과제로 발굴․추진한다.
○ 이중 ‘빛고을 50+일자리’사업은 기존의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달리 시정정책 방향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운영하는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으로 생애 전환기를 맞은 장년층을 경로당 프로그램 강사로 활용하는 등 사회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수요자 맞춤형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교육분야 과제로는 은퇴한 장년층이 풍요로운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평생학습을 통한 제2의 인생설계 및 꾸준한 자기계발이 필요한 만큼 광주평생교육원, 노사발전재단 등 전문교육기관과 협의해 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추진하고 커리어개발 교육과정 등 인생재설계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 또한, 장년층 생애재설계 종합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 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담당할 ‘장년층 생애재설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민관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지원 조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러 기관에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장년층 관련 사업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 역할과 함께 종합서비스 거점기관의 역할을 담당할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류미수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장년층의 대량 실업과 사회 내 역할 상실 문제가 가정을 넘어 사회문제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며 “일자리가 장년층을 위한 최고의 복지이자 노후대책이라는 점을 감안해 장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생애재설계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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