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통장에 희망을 쌓아갑니다” - 광주시, 30일 청년비상금통장 후기발표회·시상식 개최 - 일하는 청년 위한 통장, 지난해 7월부터 1차 지원…경제교육 효과 커 (청년정책과, 613-2710)
○ 광주지역 청년들이 저축을 하면서 희망을 쌓아가고 있다.
○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1층 시민숲 행복드림실에서 ‘청년 비상금 통장’ 참여자 후기 공모 시상식을 개최한다.
○ 시상식에는 선정작 20편의 수상자와 통장사업참여자가 참석하고 광주 청년드림 은행 공간을 지원하고 있는 보해양조(주)도 함께 한다.
○ 청년 비상금 통장은 임금소득이 낮은 근로청년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돕기 위해 광주시가 지원하는 소액단기 저축이다.
○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열달 동안 저축하면 100만원을 더해 200만원을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지원하고 있다.
○ 대상을 미취업 청년 중심의 지원에서 근로빈곤 청년으로 확대하고, 중앙정부 저축사업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추진한 결과, 200명 지원에 2589명이 신청해 호응을 받았다.
○ 지역 청년의 높은 관심이 확인돼 근로역량 강화 내용을 추가한 ‘청년13(일+삶) 통장’으로 변경, 2차 지원에서 450명을 선정해 지난해 12월부터 지원하고 있다.
○ 광주시는 광주 청년통장 1차 지원자에 대해 저축 지원을 하면서 온라인 금융 멘토링을 진행해 청년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 지출진단과 지출계획으로 각각 1개월씩 두달에 걸친 금융 멘토링을 실시해 청년이 주도적으로 경제 생활을 꾸려가도록 안내했다.
○ 특히, 가치있는 지출을 스스로 찾아가면서 사람과 관계 맺듯이 돈과 관계맺기를 익히게 한 것은 기존 금융·경제 교육과 차이점이다.
○ 청년 참여자의 경험을 다른 청년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통장 온라인 금융멘토링 참여 후기에도 성과가 그대로 담겼다.
○ 에세이, 카드뉴스, 동영상, 5행시 등 다양한 형식으로 후기를 보내준 청년들은 지출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고 각자에게 맞는 좋은 지출을 알게됐다고 입을 모았다.
○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금융멘토링에 93%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멘토링을 통해 광주 청년통장 지원사업을 신뢰하게 됐다는 응답이 100%로 나타났다.
○ 청년통장 1차 지원자는 5월까지 저축을 완료하고, 앞서 4월부터 저축금액 200만원의 활용계획에 대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 광주 청년통장 지원사업의 의미를 다시 확인했다”며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청년의 자립적인 삶을 지원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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