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세계인권도시포럼 기획위원회 열어 - 일정·추진방향·프로그램 구성 등 논의 -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연례회의’ 유치 등 추진키로 (민주인권과, 613-2070)
○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세계인권도시포럼 기획위원회를 열고 올해 포럼 추진방향과 프로그램 구성 등을 논의했다.
○ 국내 인권전문가와 지역활동가 등 22명으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는 포럼 규모는 물론, 질적 성장을 이루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 특히, 2019 세계인권도시포럼이 광주의 대표 브랜드로서 세계 각국 인권도시와 국제기구·단체 관계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인권의제를 논의하는 연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 활동을 하고 있다.
○ 기획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자, 세계인권도시포럼 1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포럼을 긴밀히 연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더불어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국가인권위원회, KOICA,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UCLG-CISDP), 스웨덴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 등과의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제안했다.
○ 올해 포럼에 국내외 인권도시 관계자들이 더욱 많이 참석하도록 ‘UCLG-CISDP 연례회의’를 유치하고, ‘아시아권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회의’와 ‘국내외 인권옴부즈맨 회의’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행한 ‘자치단체장 초청 국내 인권정책회의’는 더욱 확대한다.
○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광주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15개 인권마을의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인권마을 토크콘서트’와 다양한 인권체험 행사는 새롭게 구성한다.
○ 이밖에 구체적인 포럼 개최 시기와 주제, 세부 프로그램은 향후 소위원회를 운영해 마련할 예정이다.
○ 시 관계자는 “지난해 포럼부터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주최 기관으로 참여하고, KOICA의 예산을 지원받으면서 세계인권도시포럼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며 “올해는 국제 인권회의를 포럼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열릴 수 있게 기획하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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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사진_세계인권도시포럼기획위원회개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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