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평온한 설 명절 보내 - 개인차량 42만대 유입, 44만대 유출, 귀성․성묘객 교통소통 원활 - 홍역·구제역·AI 예방과 차단에 총력, 대형재난·안전사고 미발생 - 이용섭 시장, 성묘객 편의시설 점검 및 어르신들과 새해 덕담 (자치행정과, 613-2910)
○ 광주지역은 5일간 이어진 설 연휴에 홍역과 구제역 등 집단감염병과 대형 재난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 설 연휴 기간 광주송정역, 광천터미널, 공항을 이용해 28만여 명이 광주를 방문했으며, 개인차량은 42만여 대가 유입되고 44만여 대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 연휴 기간 12만여 명이 시립묘지(망월묘지, 영락공원)를 찾은 가운데 5일 설 당일에는 4만8000여 명의 성묘객이 몰렸지만,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지원15, 용전86, 518번 등 3개 노선에 23대 199회 증회 운행하고, 설 전일과 당일에 경찰, 공무원, 모범운전자회원 등 80여 명이 현장에 배치돼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 연휴 기간 25개 응급진료 의료기관에서 24시간 비상진료를 하고, 의료기관 1166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1020곳이 당번제로 운영됐으며, 5개 자치구 보건소는 설 당일 정상 진료를 했다.
○ 특히, 설을 앞두고 늘고 있는 홍역 환자 발생에 대비해 선별진료소와 음압격리병상을 갖춘 의료기관 5곳을 홍역 선별진료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했으며 질병관리본부, 시, 자치구,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 또한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차단을 위해 우제류 사육 187농가 소․돼지․염소 등 1만4449두에 대한 긴급 구제역 백신접종을 하고, 도축장, 축산농가 324개, 전통시장에 대해 소독과 방역을 집중 실시했다.
○ 연휴 기간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위해 주유소 293곳이 정상영업을 하고, LP가스 판매소 58곳도 권역별로 해당 일에 영업했다. 또한, 24시간 비상급수상황실과 급수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시민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이 없었다.
○ 이번 설 연휴에는 화재 5건, 교통사고 41건, 구조․구급 748건이 발생했지만, 각종 구급․구조 신고에 따른 119구급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 이 가운데 교통사고는 대부분 경미한 사고로 부상자가 59명이고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365생활민원실의 제증명과 각 상황반 등에서 처리한 생활민원은 총 540건이며, 광주시 120빛고을콜센터에서는 상담민원 총 602건을 처리했다.
○ 한편, 이용섭 시장은 연휴 첫날인 2일 망월묘지를 방문해 성묘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동림동 삼익아파트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새해 덕담을 나눴다.
○ 광주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 낼수 있도록 성묘․의료, 교통, 청소, 재난․소방, 급수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 155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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