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중·고 비산석면 검사 ‘안전’ - 시 보건환경연구원, 겨울방학 기간 석면해체·제거작업 학교 대상 (보건환경연구원, 613-7590)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방학 기간 중 석면해체·제거작업을 실시한 학교에 대해 비산석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적합’을 통보했다.
○ 석면해체·제거작업은 석면함유 설비 또는 건축물의 파쇄, 개·보수 등으로 인해 석면 분진이 흩날릴 우려가 있으며 작은 입자의 석면폐기물이 발생하는 작업을 지칭한다. 현재 석면해체·제거 면적이 5000㎡ 이상인 경우 비산석면 검사가 시행된다.
○ 이에 따라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까지 초등학교 4, 중학교 4,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10개교의 교실, 위생설비, 부지경제 등에서 비산석면 125건을 시료 채취해 분석했으며,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앞서 지난해까지 관내 43개교 375건을 분석해 기준 이내로 안전함을 자치구에 통보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자치구는 학교 석면해체·제거작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 이대행 대기연구과장은 “학교 석면해체·제거 작업장에서 철저한 비산석면 검사로 작업 시 석면분진이 흩날리지 않도록 해 학생의 생활공간이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석면보유 텍스가 설치된 관내 학교는 320개교이며, 이중 160개교가 지난해까지 석면해체·제거작업이 완료됐다. 시교육청은 매년 120억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2027년까지 무 석면 학교를 실현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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