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후변화대응범시민협의회 개최 - 기후변화대응 4대 분야 69개 추진과제 선정·논의 - 시민대표 위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확대 등 제안 (기후대기과, 613-4310)
○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기후변화대응범시민협의회를 개최했다.
○ 기후변화대응범시민협의회는 전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부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제반 시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10명, 위촉직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직은 기후환경 관련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시민단체, 관련 전문가, 일반시민들로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임기는 2년이다.
○ 이날 회의는 2019년도 기후변화대응 세부 시행계획을 심의하는 자리로, 4대 분야 69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논의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긍정적 측면도 있는 만큼 관련 사업 발굴도 적극 검토하고, 미세먼지 및 폭염 대비 온실가스 감축 정책, 시민 실천사업 등 다각적인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췄다.
○ 시민대표 위원들은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확대를 통한 안내 역할과 자전거 이용 확산을 위한 시스템 확대를 제안하고 나무 식재도 중요하지만 기존 가로수 관리만 잘해도 미세먼지, 폭염, 소음 등에 탁월한 효과 가 있다고 강조했다.
○ 김종현 시 기후대기과장은 “광주시는 기후변화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 5개년 종합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매년 환경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심의를 받고 있으며, 오늘 제시된 제안사항 등에 대해서는 유관기관·부서 간 협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극대화해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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