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위생분야 협업 강화 - 광주시·자치구 ‘유통 축산물 안전성검사 회의’ - 식육가공품 등 위생검사 실시…안전성 확보 (보건환경연구원, 613-7670)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광주시, 자치구 축산물 위생관리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유통 축산물 안전성검사 추진을 위한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 이번 회의는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되도록 광주시와 자치구 간 축산물 위생담당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회의에서는 지난해 축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설명, 올해 검사 계획, 법령 개정사항, 검사시료 채취 및 취급방법 등을 공유하고 축산물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 협업에 따라 광주시와 자치구는 명절 등 축산물 성수기와 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나들이철에 많이 소비되는 식육가공품, 하절기 변질 우려가 큰 유가공품, 유통계란 살충제 검사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위생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축·가공·유통소비단계별 축산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도축단계 미생물검사 2946건 중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3건이 검출돼 위생점검과 교육을 실시했다.
○ 또 도축장 출하농가에 대한 항생제·농약 잔류검사 3095건에서는 모두 기준치 이내인 것을 확인했다.
○ 이는 도축장에서 바로 유통되는 지역 대표음식 생고기가 안전하게 유통되도록 철저히 관리한 성과로 분석됐다.
○ 더불어 가공·유통소비단계 축산물(식육포장육, 계란, 식육가공품, 유가공품)을 검사해 자가품질검사 849건 중 대장균군 3건을 부적합 판정해 관할기관에 통보하고 유통을 신속히 차단했으며, 수거검사 423건의 경우 검사결과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 이 밖에도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운영 영업장에 대한 미생물 검사 1835건 가운데 18건을 검출해 해당업소의 위생관리 개선을 권했다.
○ 올해도 지난해 검사결과를 토대로 농장과 도축장부터 유통소비단계까지 광주시와 자치구가 협업체계를 상시 운영해 안전한 축산물 유통체계를 조성한다.
○ 김용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철저히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되도록 하겠다”며 “축산물 영업장에서는 보관·판매되는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과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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