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에너지자립화 사업으로 운영비 22억원 절감 - 제1하수처리장 소화조 효율 및 바이오가스 에너지 활용 추진 - 하수찌꺼기 건조시설 LNG 대체 연료 활용 등 효과 (생태수질과, 613-4290)
○ 광주광역시가 제1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 사업을 통한 바이오가스 생산량 확대로 연간 약 22억원의 운영비를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 에너지자립화사업은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감량해 최종 처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사업비 197억원을 투입해 소화조 효율 및 바이오가스 에너지 활용 등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시행됐다. [주요 개선사항] ▲ 농축시설 (중력 ⇨ 농축기 도입) ▲ 소화조 교반 (스팀 ⇨ 교반기 설치) ▲ 소화조 가온 (직접가온 ⇨ 찌꺼기 처리시설 건조폐열 이용 간접가온) ▲ 소화조 준설 등
○ 바이오가스는 하수찌꺼기나 음식물 등의 유기성물질을 미생물이 분해하면서 생산된 가스로 메탄이 60% 이상 포함되어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 이번 에너지자립화사업 추진으로 소화조 바이오가스 생산량은 하루 약 8000㎥ 이상 늘어난 2만5000㎥에 달하게 됐다. 특히 하수찌꺼기 건조시설에 사용되는 LNG(액화천연가스)를 대체하는 연료로 활용하면서 약 15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 바이오가스 사용 : 860천톤(2017년), 4,890천톤(2018년 566%↑)
○ 또 하수찌꺼기 감량으로 탈수약품비 및 처리비용 7억원 등 총 22억원의 예산이 절감됐다.
○ 이 밖에도 하수찌꺼기 회수폐열을 소화조 가온에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 이산화탄소 저감 : 8000톤CO2/년 ○ 박재우 시 생태수질과장은 “에너지 자립화 사업을 통해 하수처리 효율 향상 및 운영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영산강 수질개선에 기여하도록 하수처리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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