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화재,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 - 시 소방안전본부, 최근 5년 간 화재발생 빅데이터 분석 - 관리소홀 등 부주의 65.83%…오전 11~오후 7시 집중 (방호예방과, 613-8130)
○ 최근 5년 간 광주지역 화재 10건 중 3건은 봄철(3~5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최근 5년 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발생 현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화재 4755건 중 봄철 1387건(29.17%), 겨울철 1201건(25.26%), 여름철 1153건(24.25%), 가을철 1014건(21.32%) 등 순이었다.
○ 인명피해는 전체 143명 중 봄철이 31명으로 가장 적었으나 사망자는 9명에 달했다.
○ 봄철 화재 원인은 화기취급 등 관리소홀로 발생하는 부주의가 전체 화재의 65.83%였으며, 전기적 요인 17.37%, 원인미상 6.2%, 기계적 요인 5.77% 등이었다.
○ 시간대별로는 활동이 많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사이가 전체의 51.6%(716건)로 집중됐다.
○ 또 오후 1~3시 사이 14.3%, 오후 3~5시 13.6%, 오전 11~오후 1시 12.7%, 오후 5~7시 11.0%, 오후 7~9시 10.3% 순으로 집계됐다.
○ 건조한 날씨와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발생하는 임야화재는 전체 화재의 5.26%를 차지한데 반해, 계절별로 살펴보면 봄철에는 8.87%를 차지해 봄에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봄철 발생원인으로는 쓰레기소각(31.71%), 논·밭두렁 태우기(30.08%), 담배꽁초(21.14%) 등이 꼽혔다.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68.3% 발생했다.
○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의 영향으로 사소한 불씨도 대형 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끝>
※ 붙임 : 최근 5년 간 봄철 화재현황 및 빅데이터 분석
첨부 : 광주소방안전본부빅데이터분석화면.jpg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