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무등산 산악사고 월 평균 19건 발생 - 시 소방안전본부, 무등산 산악구조 활동건수 분석…전년과 비슷 - 오후 1시~4시, 방심·체력저하로 산악사고 집중 (소방안전본부, 606-4660)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119산악구조대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출동한 무등산국립공원 산악구조는 76건(72명)으로 전년 대비 77건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 유형별 구조현황을 보면, 체력저하로 인한 거동불편, 근육통증 등 개인 질환자가 34명(47.22%)으로 가장 많았고 낙상 등 실족환자 30명, 조난 5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53명(73.61%)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50대 이상 등산인구가 많고 체력적인 영향으로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 장소별로는 장불재 14건(18.42%), 토끼등 10건(13.15%) 순으로 많이 발생했는데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고, 낙상환자보다는 장시간 산행으로 인한 체력저하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또한, 탐방객이 많이 찾는 휴일과 특히 하산 시간인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39건(51.31%)의 구조활동으로 순간의 방심과 체력 저하로 산악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 문기식 119특수구조단장은 “해빙기에는 돌이 흔들리거나 여전히 얼어 있는 곳이 많아 실족이나 추락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등산객의 체온 관리를 위해 여러 벌의 옷 등 철저히 준비하고 안전수칙에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
※ 붙임 : 겨울철 무등산 산악사고 구조활동 실적
첨부 : 붙임(구조활동실적,현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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