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신속한 조치로 가스누출 대형사고 ‘막아’ - 화재안전특별조사 중 냄새 등 이상징후 느껴 - 가스밸브 차단·주민 안내방송·관계기관 통보 등 3박자 일치 (소방안전본부, 613-8120)
○ 소방관이 화재안전특별조사 중 발빠른 대처로 가스누출 대형사고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김홍모 소방장 등 화재안전특별조사 요원 5명은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서구 농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특별조사를 하던 중 음식물 썩는 냄새가 나는 등 이상 징후를 느껴 김 소방장 등에게 사실을 알리고 함께 아파트 단지를 탐문하며 냄새가 나는 곳을 찾기 시작했다.
○ 30여 분이 지난 후 지하 1층 중앙난방보일러가 있는 기계실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측정기구로 가스누출 여부를 측정한 결과 기구에서 경고음이 울렸다.
○ 위험상황을 감지한 조사요원들은 즉시 가스밸브 차단과 동시에 주민에게 가스누출 안내방송을 하고 관계 기관인 해양도시가스에 출동을 요청했다.
○ 해양도시가스 직원이 확인한 결과, 가스압력게이지 이음새 노후로 가스가 누출된 것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한 후 업무에 복귀했다.
○ 한편, 아파트 관리소장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세세하고 친절한 지도점검과 특히, 가스누출을 탐지하고 안전조치로 주민의 안전에 기여해 준 점을 주민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전해왔다. <끝>
※ 붙임 : 김홍모 소방장
첨부 : 사진_김홍모소방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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