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전문인력 양성한다 - 광주시, 제1호 기관으로 지정…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운영 (생명농업과, 613-3960)
○ 광주광역시는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6일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를 ‘도시농업전문인력 양성기관’ 1호로 지정했다.
○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최근 도시지역에서 텃밭, 옥상정원에 농작물·화초 재배, 곤충 사육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농업관리사’를 양성하는 국가전문자격 교육기관이다.
○ 이번 지정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3월 중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도시농업관리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 도시농업은 도시 내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내 손으로 신선채소 등을 직접 기르는 것을 지칭하며,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 및 기술보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은 농화학, 시설원예, 원예,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식물보호, 조경, 자연생태복원 분야에서 기능사 이상 자격증 중 한 가지를 소지하고 도시농업 육성법에 지정된 전문 인력 양성기관에서 전문교육과정(이론 40시간, 실기 40시간)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
○ 이 자격을 취득하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도시농업 관련 교육·훈련시설에 배치되거나 농업과 농촌 가치를 도시민에게 널리 교육·홍보하게 된다.
○ 자세한 내용은 시 농업기술센터(062-613-531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용 시 생명농업과장은 “지금까지 광주에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서울이나 경기도에 있는 양성기관에서 8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이 있었다”며 “이번 지정으로 지역민의 부담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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