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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보도자료
2019년
  2019년 3월
  3월 12일 (화)
[행정]화요간부회의 시장 당부 사항
about 광주광역시 보도자료
광주 광역시(光州廣域市)
(2019.06.14. 11:59) 
◈ [행정]화요간부회의 시장 당부 사항
□ 우리 공직자들이 오월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합니다.【(2019년 3월12일, 중회의실)】
화요간부회의 시장 당부 사항
(2019년 3월12일, 중회의실)
 
□ 우리 공직자들이 오월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 광주시민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울분과 분노를 자제하면서 전두환이 스스로 참회하고 사죄하기를 기대했습니다.
○ 전두환이 역사의 심판대 앞에 다시 섰습니다. 그러나 반성의 기미도, 단 한마디의 사죄도 없었습니다. 이번만큼은 진솔한 사죄를 기대했던 우리의 바람은 39년 전 그날처럼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 전두환은 광주에 왔지만, 학살자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역사 앞에, 그리고 민주시민들에게 사죄할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저버렸습니다.
○ “발포 명령을 부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거 왜 이래”라며 버럭 화를 냈고, 법정에서도 모든 협의를 전면 부인하며, 꾸벅꾸벅 졸기까지 하는 전두환의 태도에 5·18 피해자와 가족들은 물론 광주시민과 온 국민은 또 한번 치가 떨리는 분노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 광주시장으로서 전두환에게 5·18 피해자와 광주시민 그리고 온 국민에게 5·18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사죄하고 참회할 것을 요구합니다.
 
○ 그렇지 않으면 광주시민의 손으로, 온 국민의 힘으로 전두환의 만행을 낱낱이 파헤쳐 역사의 심판대에 올리고 이 땅의 정의를 바로 세울 것입니다.
○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다시는 5·18이 왜곡ㆍ폄훼되는 일이 없도록 국회는 망언 국회의원 3인 제명과 특별법 제정을 서둘러 주고 사법부는 엄정한 판결로 진실을 가려주기 바랍니다.
○ 역사가 바로 서지 않는 한, 민주주의의 진정한 봄은 오지 않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양 어깨에 지워진 책무입니다.
 
□ CT연구원과 한전배구단 유치, 교육통학권 보장,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규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 어제 열린 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다섯 분의 의원들께서 시정 현안에 대한 좋은 제언을 해주셨습니다. 적극 시정에 반영해주기 바랍니다.
 
○ 먼저 김학실 의원의 ‘CT연구원 설립 촉구’는 문체부 용역이 완료되어 설립 당위성이 확보되었으므로 광주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주기 바랍니다.
○ 정순애 의원의 ‘한국전력 배구단 유치’는 많은 광주시민들이 바라고 있고 한전 럭비단 전남 이전,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 김천 이전 등의 사례도 있는 만큼 문화관광체육실에서는 한전배구단 유치의향서를 바로 한전 측에 제출해주고 지원방안도 검토해주기 바랍니다.
○ 김나윤 의원의 ‘교육통학권 보장’도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에 관한 중요한 문제이므로 주택건설 사업 시행 시 학교용지, 통학로 등 제반시설 조성에 소홀함이 없도록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 장연주 의원이 제언한 ‘주상복합건물 신축과 유통대기업 쇼핑몰 출점’에 대해서는 현행 법규상 규제의 한계가 있으나 주변 소상공인 보호, 교통, 도시미관 등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고 지역경제 선순환이 저해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주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정무창 의원이 제언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안에 개발에 착수할 수 있도록 민간 사업자 재공모,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또한 대중제 골프장 9홀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체결한 협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주기 바랍니다.
 
□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부서별 반부패ㆍ청렴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 우리시 청렴도를 보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3등급에 머물고 있습니다.
- 청렴도 종합평가 : (’17년) 3등급, 11위 (’18년) 3등급, 7위
- 부패방지 시책평가 : (’17년) 2등급 (’18년) 3등급
○ 제가 시장으로 취임하자마자 우리 공직자들이 지켜야 할 3대 시정가치로 혁신·소통·청렴을 제시하고 실천하여 좋아지고는 있지만 괄목할만한 성과는 아직 미흡합니다.
 
○ 청렴도 1등급은 정의로운 광주의 자존심에 관한 문제입니다. 시정 전반에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올려야 합니다.
○ 감사위원회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청렴은 특정부서의 노력만으로는 빠르게 향상되기 어렵습니다. 모든 부서, 모든 직원이 청렴을 일상화해야 합니다.
○ 각 부서에서는 반부패·청렴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이행해주기 바랍니다.
 
○ 감사위원회는 부서별 청렴시책과 추진실적을 시장에게 주기적으로 보고해 주기 바랍니다.
 
□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광주다운 청년정책을 추진해주기 바랍니다.
○ ‘제5기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가 내일 출범합니다. 청년위원회는 청년정책의 직접 당사자인 청년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청년들로만 구성되었습니다.
 
○ 실업, 주거 등 청년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따라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 광주시가 앞장서서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일자리, 주거복지 등 지원책을 마련해서 지역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 우리시 인구 순유출 현황 - 2017년도 : 전체 8,118명, 청년 5,647명(전체 69%) - 2018년도 : 전체 6,216명, 청년 3,916명(전체 63%)
 
○ 자치행정국에서는 청년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을 통해 정책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시행까지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의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여주기 바랍니다.
 
○ 당사자인 청년위원회가 청년의 입장에서 살아있는 정책들을 발굴하고 제안하게 되면 청년정책의 실효성도 제고될 것입니다.
 
□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주기 바랍니다.
○ 최근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작업 중 안전사고를 당한 환경미화원이 1822명에 이르고 사망자(18명)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시에서도 2017년 두 명의 환경미화원이 청소차량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 환경미화원 작업안전지침 발표(‘19. 3. 6, 환경부)
- ·주요내용 : 청소차량·보호장구 안전기준, 주간작업으로 전환 등
 
○ 우리 시민들이 매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 덕분입니다.
 
○ 저 역시 몇 년 전 일주일동안 생활ㆍ음식물ㆍ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 생활을 직접 체험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고 각종 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 시 차원의 적극적인 안전 대책이 필요합니다. 환경생태국에서는 안전장치를 장착한 한국형 청소차량(서구 6대 운영 중)이 차질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랍니다.
 
○ 또한 기준에 적합한 개인 보호장구를 갖추고 근무시간대도 조정하여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 별첨 : 사진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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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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