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받으세요” 광주시,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 18일 송정5일시장 일대, 시·보건소·결핵협회·의료기관 등 참여 (건강정책과, 613-3360)
○ 광주광역시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18일 민․관 합동으로 결핵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 ‘세계 결핵의 날’ : 결핵균 발견 100주년 되던 1982년 제정 우리나라는 2011년 세계 결핵의 날과 같은 날을 결핵예방의 날(3.24.)로 지정
○ 광주5일시장과 송정매일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시, 5개구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참여 의료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 캠페인에서는 대한결핵협회 이동 검진 차량을 이용해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무료 흉부 X선 검진과 전문가 상담을 하고,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판넬과 배너를 전시했다.
○ 또한, 시민들에게 홍보물과 홍보용 마스크를 나눠주고 혈압과 혈당 측정, 금연 상담도 했다.
○ 한편,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된다.
○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기침, 객담(가래),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 증상을 보이며 악화되기 때문에,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 가능성을 의심하고 결핵검사(흉부 X선 검진, 객담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 특히, 가족이나 가깝게 지내는 사람 중 활동성 결핵환자가 있다면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하며, 결핵으로 진단될 경우 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
○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적절한 실내 환기와 함께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생후 1개월 이내에 BCG 예방접종,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영양섭취 등 건강한 생활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 김광은 시 건강정책과장은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중요하다.”며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별첨 : 캠페인 사진
첨부 : 사진_결핵캠페인2.JPG 사진_결핵캠페인1.jpg 결핵예방의날캠페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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