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호흡기바이러스 주의하세요” - 시 보건환경연구원 병원체 감시결과, 인플루엔자 등 검출률 증가 - 온도 조절, 개인위생관리 철저 당부 (보건환경연구원, 613-7630)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환절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리노,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호흡기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수행하는 ‘국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과 더불어 지역 내 감염병 발생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가적인 표본검체를 확보해 매주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호흡기환자의 원인바이러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 3월 들어 실시한 병원체 감시결과, 다소 주춤했던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고, 리노·메타뉴모바이러스 검출률도 상승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 리노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가장 흔한 감기의 주요 원인으로 흔히 코감기로 불린다. 주요 증상은 인후염, 콧물, 코 막힘, 기침으로 근육통, 피로, 두통, 식욕감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성인의 경우 콧물이 심해지고, 소아는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잠복기는 2~5일이며, 면역 지속기간이 짧아 쉽게 재감염된다.
감염연령은 소아와 성인의 차이가 없다. 주로 사람과 사람 간 직접접촉이나 비말로 전파되기 때문에 밀폐된 집단시설에서는 대유행할 수도 있다.
○ 겨울에서 봄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튀어나오는 침방울이나 타액 등을 통해 전파된다. 잠복기는 4~6일 사이이며, 소아에서는 모세기관지염과 임상증상이 유사하게 나타난다. 젊은 성인은 독감유사증상을 보이며,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심각하게 전환될 수 있다.
○ 서진종 감염병조사과장은 “환절기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외부온도와 실내온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도록 적정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른 영양섭취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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