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환경미화원 안전한 근무환경 만든다 - 안전장치 갖춘 한국형 저상청소차량 교체 등…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지원 - 안전 위한 주간근무 계속 실시 (자원순환과, 613-1690)
○ 광주광역시가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액했다.
○ 시는 한국형청소차 교체비용, 환경미화원 사기진작비 등 4억9600만원을 5개 자치구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 2018년 : 1억5600만원
○ 시는 지난 2017년 말 연이은 환경미화원의 작업도중 사망사고와 관련해 민선7기 차량장비 개선을 통한 안전성 제고, 작업안전기준 설정 및 준수, 근무환경 개선 및 사기진작 지원 등 3개 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① 차량장비 개선을 통한 안전성 제고 : 한국형 청소차 교체, 청소도구함, 안전벨트 ② 작업안전기준 설정 및 준수 : 자치구 책임성 강화, 근로조건 작업환경 강화 등 ③ 근무환경개선 및 사기진작 지원 : 휴게시설 설치 및 보수, 해외연수, 체육행사 등
○ 먼저, 10년 이상 노후 청소차량을 한국형청소차로 올해부터 5년간 총 34대 교체키로 하고 올해는 서구 3대, 북구 2대, 광산구 2대 등 7대의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한국형청소차는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운전석에서 360℃ 4방향을 확인할 수 있고 저상탑승공간이 마련된다.
○ 또한, 7월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가지 청결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남구의 노후 불법투기 및 대형폐기물 수거 청소차량을 교체토록 지원하고, 경기장 주변 및 시가지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청소 소모품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감시장비 확충·보수비용도 지원한다.
○ 해마다 지원해온 환경미화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해외선진지 견학, 봄·가을철 체육행사와 야유회 등도 계속한다.
○ 이와함께, 올 1회 추경 예산에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부에서 근무하는 미화원의 건강을 위해 방진마스크 등 개인 보호장비를 추가 지원키로 하고, 앞으로도 시 차원의 적극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환경미화원이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말에는 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환경미화원에게 새벽·야간 시간대 식별하기 쉬운 야광 안전벨트를 구입해 지원했다.
○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고 있는 미화원의 안전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주간근무(오전 6시~오후 4시)를 원칙으로 하고, 지난해 말 휴게시설 확충과 개보수가 필요한 자치구에 행정안전부 특별재원교부금을 지원했다.
○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청결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일상생활에서 날카롭거나 위험한 쓰레기를 버릴 때는 환경미화원이 다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신문에 싸서 안전하게 배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첨부 : 환경미화원근무환경개선.hwp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