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빌딩 공사장 가림막, 예술이 된다 - 광주시, 전일빌딩 공사장 가림막에 설치할 디자인 공모 - 품격있는 문화도시·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 - 프린지페스티벌, 39주년 5·18행사부터 10월까지 설치 예정 (문화기반조성과, 613-3460)
○ 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먼지 등의 위험요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공사장의 가림막이 예술공간으로 변한다.
○ 광주광역시는 80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일빌딩 리모델링사업 공사장 가림막에 설치할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 이번 공모는 공사장과 이에 수반된 가림막을 공공디자인 매개체로 활용해 예술작품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취지에서 추진한다.
○ 공모주제는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품은 new전일빌딩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 및 성공개최 기원에 관한 사항이며, 전일빌딩 정면과 우측면(아시아문화전당측면)에 설치된 가림막에 설치할 계획이다
○ 이번 공모는 시민참여와 연대라는 광주공동체 정신을 반영해 응모자격에 연령 및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15일부터 17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접수는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디자인안이 포함된 프리젠테이션 보드와 함께 방문 및 우편(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광주광역시청 문화기반조성과)으로 하면 된다.
○ 최우수상 1명(팀)에게는 광주상생카드 500만원과 상장, 우수상 2명(팀)에게는 광주상생카드 각 70만원과 상장, 장려상 2명(팀)에게는 광주상생카드 각 30만원과 상장이 지급되며, 결과는 4월 중순경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설치 가능성 등을 검토, 가림막에 시공해 4월부터 개최 예정인 프린지페스티벌, 39주년 5·18기념행사 기간부터 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며 9월 말~10월 초까지 광주시 도시풍경의 일부로 자리하게 될 예정이다.
○ 시 관계자는 “철거 위기에 있던 전일빌딩이 시민 뜻에 따라 원형 보존됐고, 우여곡절 끝에 시민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을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며 “공사를 위해 부득이 설치할 수 밖에 없는 공사장 가림막이지만, 이를 공공디자인 매개체로 활용해 도시풍경의 일부로 스며들어 일상이 예술이 되는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리모델링되는 전일빌딩은 5․18 당시 헬기기총소사 흔적을 원형보존하고, 5․18에 대한 왜곡, 증거, 진실을 만날 수 있는 5․18 기념공간과 함께 도심 속 도서관, 시민생활문화센터, 남도관광마케팅센터, 시민사랑방 등 현재의 광주와 광주시민을 만날 수 있는 시민문화공간, 광주 미래 먹거리인 문화산업 혁신성장 생태계조성을 위한 문화콘텐츠 기업과 창업센터를 집적한 광주콘텐츠 창작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은 국비 130억원과 시비 354억원이 반영된 총 사업비 484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9321㎡ 규모로 5․18 40주년인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첨부 : 전일빌딩공사장가림막,예술이된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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