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본뇌염 주의하세요” - 질병관리본부, 주의보 발령…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건강정책과, 613-3360)
○ 광주광역시는 지난 6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8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과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현재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으로,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지원 대상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 아울러 광주시는 최근 10년 간 신고된 일본뇌염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중 ①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②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③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④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실험실 근무자 출처) 1.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제5판). 2017. 2. 질병관리본부.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 2012.
** 일본뇌염 유행국가 : 오스트레일리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괌,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러시아, 사이판,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서태평양 일부지역 ※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성인은 의료기관을 이용해 유료접종 문의
○ 일본뇌염을 포함한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 반지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신발 상단이나 양말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또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하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가급적 자제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는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이와 함께 모기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시 관계자는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려도 99% 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뇌염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붙임 : 질병 개요 등
첨부 : 광주시“일본뇌염주의하세요”.hwp 참고(일본뇌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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