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회적 약자 인권증진사업 확대 - 14개 인권단체협력사업 선정…1억2000만원 지원 - 인권강사 양성, 이주여성노동자 인권실태 파악 등 추진 (민주인권과, 613-2060)
○ 광주광역시가 인권단체의 공익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권단체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 광주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총 17개 단체의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사업 독창성, 파급효과, 예산 적절성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 올해 선정된 사업은 외국인 대학생 인권실태조사, 인권감수성 심화를 위한 시민교육, 북한이탈주민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약자의 인권증진 사업 등 총 14개로,
사업별로 400만원부터 1500만원까지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 이는 지난해 13개 사업, 9000만원을 지원했던 것보다 사업수와 지원규모 모두 확대된 것이다.
○ 먼저 인권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풍두레는 직접 개발한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인권강사 양성 과정, 인권활동가 소진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는 성매매를 여성 인권 문제로 접근하고 시민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성매매집결지 걷기, 성매매 당사자 인권작품 전시회, 월 1회 시민과 함께하는 반성매매 홍보사업 등을 진행한다.
○ 광주외국인복지센터는 이주여성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이주여성 노동자들의 일상생활 및 인권 실태를 파악해 이주여성 정책관련 부서에 제안한다.
○ 광주시민방송은 이주민 및 외국인 대학생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제도, 문화의 차이점 등을 라디오 다큐, 영상 등의 콘텐츠로 제작하고 SN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유한다. 이를 통해 이주민 및 외국인 대학생의 인권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시는 선정된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되고 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사업추진 단계별로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인권증진 활동에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새로운 단체들이 많이 참여했다”며 “역량 있는 단체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인권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 인권의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붙임 : 2019년 인권단체협력사업 공모 선정 결과
첨부 : 광주시,사회적약자인권증진사업확대.hwp 2019년인권단체협력사업공모선정결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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