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사고 사망자 크게 줄었다 - 1~4월 사망자수 11명…전년 동기대비 57.7% 감소 - 무단횡단 방지시설, 횡단보도 LED조명 설치 등 효과 - ‘광주형 스쿨존 표준모델’ 확대 등 맞춤형 시책 추진 (교통정책과, 613-4470)
○ 올해 광주광역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광주시가 1월부터 4월까지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집계한 결과 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명보다 57.7% 감소했다.
○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년보다 36% 감소한데 이어 올해도 크게 줄어들었다.
○ 광주시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최근 4년 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2명과 중상 사고 5건 이상이 발생한 지역 96곳 등 사고위험이 높은 지점에 무단횡단 방지시설과 횡단보도 LED 조명 등 교통사고 예방시설을 설치한 것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 특히 광주시는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는 현장에서 광주시, 경찰, 교통전문가는 물론 인근 주민들이 함께 현장 여건을 분석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 이와 함께 계절·연령별 사고유형에 따른 맞춤형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 교통사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고령자인 점을 고려해 교통사고 다발구간 인근 경로당과 폐지 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지도사가 직접 찾아가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더불어 오토바이 배달원의 곡예운전에 따른 사고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배달대행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및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를 진행하기도 했다.
○ 이 밖에도 관내 주요 사업체 200곳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보행자를 배려하는 운전습관’이라는 주제로 사내방송과 동영상 배포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 이와 관련, 광주시는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스쿨존 주변 신호등주를 노란색으로 도색해 운전자의 주의운전을 유도하는 ‘광주형 스쿨존 표준모델’ 사업도 관내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 송상진 시 교통건설국장은 “명확한 교통사고 원인분석과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다양한 교통안전 시책을 추진, 교통사고 사망자가 점차 줄어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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