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 최초 지능형 정류소 시범 운영 - 11일부터 무진대로 위 광천터미널 정류소 설치 - 무료 광대역 와이파이, 발열의자 등 설치 (대중교통과, 613-4510)
○ 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지능형(스마트) 정류소를 선보인다.
○ 광주시는 유스퀘어 건너편 무진대로 위에 광천터미널 정류소를 신설하고, 1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 광천터미널 정류소는 주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신설됐으며, 공사기간에는 임시정류소를 사용해왔다.
이번 시범 운영으로 기존 임시정류소는 폐쇄된다.
○ 특히 광천터미널 정류소에 설치된 80m 길이의 유개승강장에는 스마트폰 무선 및 유선 충전시스템, 발열의자 등 지능형 시설이 마련된다.
또 이용객 편의를 위해 정류소 반경 100m 이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광대역 와아파이(Wi-Fi)를 설치하고, 향후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한 에이티엠(ATM), 6면으로 확대된 버스도착안내기(BIT)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 더불어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물(배리어 프리) 정류소 시설기준도 충족했다.
○ 이처럼 지능형 시설이 대거 도입된 정류소는 광천터미널 정류소가 전국 최초다.
○ 정류소는 3개의 정차지로 나눠 운영된다. 첫 번째 정차지는 시청과 운암동 방향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두 번째 정차지에는 화정동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버스가, 마지막 정차지에서는 마을버스와 농어촌버스, 시티투어버스 등이 정차한다.
○ 광주시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시내버스 정류소와 택시 승강장이 분리되면서 교통혼잡 해소, 보행자 안전보호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와 관련, 광주시는 택시 승객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기존 택시 유개승강장을 확대하고 승하차 장소를 분리했다. 또 야간에도 분리된 택시 승강장이 잘 보이도록 조명 있는 표지를 설치했다.
○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와 택시의 승하차가 분리되면서 기존 교통 혼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별첨 : 조감도
첨부 : 광천터미널정류소(2001호)조감도(전면).jpg 광천터미널정류소(2001호)조감도(후면).jpg 택시승강장조감도.jpg 광주시,전국최초지능형정류소시범운영.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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