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다중이용시설 라돈 농도 양호” - 시 보건환경연구원, 지난해 57곳 대상 라돈조사 실시 -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의 1/3 수준 (보건환경연구원, 613-7515)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라돈(Rn)을 조사한 결과 권고기준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 이번 조사는 다중이용시설 57곳을 대상으로 일반적으로 실내 라돈 농도가 높다고 알려진 지하와 1층 등 저층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 조사 결과 평균 라돈 농도는 46Bq/㎥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148Bq/㎥)의 1/3 수준으로 양호하게 조사됐다.
○ 특히 이번 조사는 실내공기질 공정시험기준 주 시험방법에 따라 라돈 검출기를 90일 동안 장기간 노출시킨 후 판독해 라돈 농도를 검사한 결과로 단기 측정방법에 비해 측정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한층 높였다.
○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규정한 흡연에 이어 폐암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원인물질로, 암석이나 토양 등에 존재하는 무색, 무취, 무미의 자연방사성물질이다. 호흡을 통해 인체에 흡입돼 붕괴하면서 알파선 방출로 폐 조직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주택법 제16조에 따라 2018년에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신축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에 따라 라돈을 검사할 계획이다.
○ 서광엽 시 생활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신축공동주택 등 실내 라돈농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실내에 라돈이 축적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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