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럽연합(EU)-국제기후환경센터와 공동워크숍 - 저탄소 도시 위한 기후환경 정책 공유·국제협력의 장 마련 (기후대기과, 613-4310)
○ 광주광역시는 26일부터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유럽연합(EU)-국제기후환경센터(ICEC)와 공동으로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워크숍을 진행한다.
○ 이번 워크숍에서 도시환경협약(UEA) 국내 회원도시 및 각 지자체 기후환경 업무담당자, 관련 연구원 등은 기후기술, 온실가스 감축사례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모범사례와 정책 등을 공유했다.
○ 첫날인 26일에는 윤원태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종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의 축사, 저탄소 도시를 위한 기후환경 정책 주제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 광주시는 이날 온실가스 감축 사례 발표에서 건축물·교통·녹지 등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및 평가를 위한 ‘도시탄소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각종 정책결정의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했으며, ‘우리동네 온실가스 정보센터’ 사이트를 통해 시민 누구나 자신이 살고 있는 동·아파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쉽게 알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 소개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 27일에는 에너지 전환마을 등 저탄소 도시 구축 노력과 녹색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중심으로 한 시민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 공유 및 실천방안 논의가 이뤄진다.
○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우리 시 기후환경 정책에 관심이 많은 유럽연합(EU)에서 광주시의 UEA(52개국 156개 회원 도시)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발도상국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 협력을 하자며 먼저 제안해 와 진행된 것으로 유럽연합(EU)의 국제도시협력(IUC) 프로그램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국제협력기구와의 사업파트너십 활성화를 통해 도시환경협약(UEA) 성과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한편, 지난 2010년 출범한 도시환경협약(UEA) 의장 도시인 광주시는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에서 제5회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 광주시는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 사업에도 선정돼 2020년부터 3년간 도시환경협약(UEA) 네트워크를 활용한 아시아, 아프리카 등 물관리가 필요한 개발도상국에 기후 및 물관리 기술을 전수하고 관리 역량 증진에도 적극 나설 계획으로, 유럽연합(EU)에 협력 의향을 전달했다.
※ 별첨 : 사진
첨부 : 사진(워크숍장면-EU대사).jpg 광주시,유럽연합(EU)-국제기후환경센터와공동워크숍.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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