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페어 평가를 통한 지원체계 강화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와 함께 국내 아트페어에 대한 평가체계를 도입한다.
아트페어란 여러 개의 화랑이 한곳에 모여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로서 최근 3년간 아트페어 개최 수는 1.5배로 증가*했지만 특정 아트페어에 대한 정부 지원의 쏠림현상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 아트페어 수(미술시장 실태조사): ’14년 35개 → ’15년 41개 → ’16년 47개
이에 문체부는 아트페어의 관리와 질적 개선을 위해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도입하고, 다양한 지원책과 연계된 아트페어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아트페어 평가는 참가 화랑 수, 관람객 수, 총판매액 등 서류심사를 통한 정량평가와, 운영조직의 전문성, 행사공간의 적정성 등 현장실사에 의한 정성평가로 구분되며, 결과는 점수별로 1~5등급으로 분류된다.
2017년 각종 정부 지원을 받은 아트페어 10곳*을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한 결과, 1~2등급에 해당하는 아트페어는 없었다. 이에 대해 아트페어 평가위원회(위원장 박영택)는 평가 대상 아트페어가 시범평가에서는 작품 판매가격 공개 등 일부 평가항목에 참여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점수가 낮게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2018년에는 평가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전반적으로 등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아트페어 시범평가 참여 아트페어 < 2017년 아트페어 시범평가 참여 아트페어 > (가나다순)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 대구아트페어, 더갤러리쇼, 부산국제아트페어, 스푼아트쇼, 아시아프, 아시아호텔아트페어(AHAF), 아트쇼부산, 아트에디션,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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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시범평가 결과, 국내 최대 규모인 한국국제아트페어가 1위를, 지역을 대표하는 아트쇼부산과 대구아트페어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구아트페어는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소개해 화랑의 순기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더갤러리쇼는 첫 개최에도 불구하고 평가에 참여했다. 2017년 아트페어 시범평가 결과 < 2017년 아트페어 시범평가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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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아트페어명 | 1위 |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 2위 | 아트쇼부산 | 3위 | 대구아트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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