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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대표는 2019. 8. 23(금) 12:00, 상임고문단 오찬에 참석했다.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황교안 당대표>
지난 3월에 모셨었던 것 같다. 벌써 이제 8월이 다 끝나 가는데 좀 뒤늦게 모시게 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 마음은 벌써부터 있었는데 제가 전국 순회하면서 민생대장정 하고, 패스트트랙 때문에 우리 의원들이 철야투쟁을 하느라고 기회를 못 잡았다. 지금도 여전히 당은 어렵고 할 일은 많지만, 우리 상임고문님들 뵙는 일이 급하기 때문에 말씀을 드렸는데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상임고문님들께서 우리 당을 어려울 때도 지켜주시고, 힘들 때도 지도해주셔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 이제 정말 나라가 너무 어렵다. 너무 잘 아실 것이기 때문에 제가 따로 말씀을 드리지 않겠지만, 경제는 거의 포기상태 같다. 이 정부가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는 그런 의지를 보이지 못하고 있고, 또 국민들도 ‘이 정부에서는 경제는 그러려니’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까지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렇게 되서는 정말 안 된다. 국민들도 깨우고 우리들 역할을 더 열심히 해서 경제를 반드시 다시 살려나가서 우리가 꿈꾸던 부강하고 행복한 나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걱정하시는 것처럼 안보도 다 무너졌다. 북한에 욕먹어가면서 퍼주겠다고 하는 그런 노력을 가상하게 참 하고 있는 이 정부, 참 답답하고 정말 안타깝다. 국민들께서 성과가 있든 없든 남북 대화를 하고, 미북 대화를 하면 잘한다고 박수를 쳐주시니까 그런 문제도 저희들에게는 굉장히 큰 어려움이 사실은 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 국민들께서는 지혜로우시기 때문에 결국은 무엇이 적이고, 나라를 살리는 길인지 명확하게 판단을 하시리라고 생각하고, 또 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 실패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하시리라고 생각을 한다.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 어제 지소미아 폐기까지 했다. 정말 표라면, 선거라면 뭐든지 다 하는 이 정부의 정말 못된 악정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우리 국민들이 정말 힘든데 이 정부가 잘못된 길로만 가니 ‘이제 우리 자유한국당이 더 힘을 내서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야만 되겠다’ 그런 판단을 했다. 얼마 전에 그래서 제가 지난 금요일인가 ‘이제는 방법이 없다.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기 위한 총체적인 투쟁이 필요하다’ 이렇게 제가 선언을 하고, ‘장외투쟁, 국회 원내투쟁 그리고 정책투쟁, 이런 모든 투쟁의 수단들을 다 활용해서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자’ 이런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집회가 내일 광화문 광장에서 1시 반부터 시작이 된다. 여러 분들이 우려의 말씀들을 하지만 결국은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는 것은 총력 투쟁밖에 없다. ‘이것은 하고, 저것은 나중에 하자’ 이럴 상황이 아닌 것으로 저는 본다. 그래서 장외투쟁도 이제는 다시 가열차게 ‘한번하고 마는 그런 장외투쟁이 아니라 이기는 장외투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제가 우리 당내에 설득하고 있다. 대부분 다 그런 뜻에 같이 하리라고 생각을 하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보다도 더 가열찬 투쟁은 원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 정부가 그 패스트트랙, 잘못된 것을 진행하려고 지금 하고 있다. 우리 자유한국당만의 힘으로 힘든 원내상황 아닌가. 이것을 막아내기 위해서 지금 원내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강구들을 하고 있다. 원내투쟁, 더 힘들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정말 죽기를 각오하고 원내에서도, 원외에서도 꼭 이겨내자. 국민들께서 우리가 싸운다고 하면, 투쟁한다고 하면 ‘그럼 너희들은 뭘 가지고 지금 나라를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냐’ 이런 말씀들을 하신다.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 당원들도 그런 생각을 한다. 그래서 제가 요새 당원들 만나면 이런 이야기를 한다. ‘지금까지 자유대한민국을 끌어온 주체세력은 누구냐. 민주당이냐, 자유한국당이냐’ 지난 3번 선거에서 실패했지만 그동안 계속 이긴 선거가 많았고, 또 그런 우리의 역량으로 지금까지 자유대한민국을 오늘에 이르도록 한 것이다. 대안 없이, 정책 없이 어떻게 그렇게 만들어왔겠나. 우리가 대안을 가지고, 좋은 대안을 가지고 세계가 다 부러워하는 이런 좋은 대안을 가지고 오늘을 만든 것이다. 그런데 대안 없다고 말하는 그 거짓말에 속지 말자. 그리고 변화된 시대에 맞는, 지금 시대에 맞는 그런 대안들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경제대전환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경제대안, 안보대안 만들어가고 있다. 그것도 국민들에게 다음 달이면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이런 모든 투쟁을 통해서 저희가 목표로 하는 것은 반드시 다음 총선에서 이긴다고 하는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져서는 대선을 담보할 수 없다. 한 번 넘어가 버리면 이제는 다시 우리가 되찾아오기 힘든 그런 상황이라고 저는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있다. 우리 당원들 그런 생각을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그렇게 이끌고 있는데 우리 상임고문님들께서도 우리 당 안의 그런 좋은 의견들이 모아져갈 수 있도록 좋은 말씀들, 조언들 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다.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시면 저희가 앞으로 문재인 정부를 이겨내는데 힘을 내고 지혜를 모아가도록 그렇게 하겠다. 오늘 준비된 오찬 맛있게 드시기 바란다.
\na+;2019. 8. 23. \na+;자유한국당 공보실
키워드 : 상임고문단 오찬, 경제, 안보, 경제대전환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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