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상상 초월 불법 의혹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던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어제서야 여론을 의식해 양비론 수준의 논평을 내놓더니, 오늘은 별안간 자유한국당의 장외집회 투쟁을 비난하는데 혈안이 됐다. '국회를 포기했다.’ ‘나갈거면 제1야당 포기 선언을 하라'니 비난의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인가.
자유한국당이 지금 국회를 보이콧하고 있는가? 야당의 본분을 국회에서 다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주말 장외 대국민 보고대회를 갖는다는데 다른 당 대표가 감놔라 배놔라 하니 참 딱할 노릇이다.
무엇이 두렵고 켕겨서 그러는가. 자유한국당과 국민의 분노의 함성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가는 정의당에 미칠까봐 그러는가.
위선자 전성시대를 연 문재인 정권과 그 시대를 대표한다 자임했던 조국 후보자의 파렴치에 매일 기가 질리는 국민들이다.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불법이 다 읽어보지도 못하게 쏟아지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조국 후보자에게 개별소명 요청이니 면죄부 줄 궁리하는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보이는지 자신부터 돌아보기 바란다. 임명강행을 위한 요식행위가 될 청문회 하자는 주장 역시 얼마나 더불어민주당의 용병같은 노릇인지 본인이 더 잘 알 일이다.
심 대표의 말을 본인에게 그대로 돌려드린다. 국회를 포기한 사람은 심상정 대표다. 합의정신을 짓밟고 헌정 초유의 불법 패스트트랙을 강행한 당시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이 바로 심상정 대표다. 의석 늘이기에 혈안이 되어 집권여당과 공모한 야합행위로 정의당은 불의당이 되었다. 이제는 교묘한 조국 후보자 옹위까지 위탁을 받았는지 속보이는 처신이 딱할 노릇이다.
권력을 위한 중상모략이 유효한 시대는 끝났다. 국민을 거스를 수 있는 권력은 없다. 자유한국당은 국민과 함께 광장에 설 것이다. 반칙과 특권 그리고 위선에 분노하는 국민의 힘을 모으고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1야당답게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19. 08. 23.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
키워드 : 심상정, 조국, 불의당, 야합,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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