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서울대 법학교수 조국은 2017년 1월 서울대 교수 재직 당시 트위터에 “도대체 조윤선은 무슨 낯으로 장관직을 유지하면서 수사를 받는 것인가? 우병우도 민정수석 자리에서 내려와 수사를 받았다”고 일침을 남겼다.
법의 잣대를 떠나 강단에 선 교육자로서 조국은 당시 학생들에게 자신의 양심과 신념이 옳다고 가르쳤을 것이다. 학생들도 교수 조국을 믿고 따랐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의 조국을 되돌아보면 어떠한가?
대대적인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검찰 수사로 조국 교수는 피의자 신분이 된 것이나 다름없다. 심각한 국민적 의혹 앞에서도 서울대 교수, 법무부 장관 후보자 그 어떤 것도 내려놓지 않은 채 권력 앞에 교육자로서의 양심과 품격을 내팽개치고 있다.
조국 교수에게서 가르침을 받은 서울대 학생들은 그의 위선에 분노하고 있다. 촛불집회를 개최하며 스승 조국의 교수직 사퇴를 외치고 있다.
조국 교수! 평생 권력만 쫓았고 내 자식만 챙기고 SNS로 인기몰이를 즐겼던 나쁜 스승으로 지탄받고 있다. 변명하고 버틸수록 학생들에게 더 큰 상처와 잘못된 가르침을 안길 뿐이다. 이제라도 법무부장관 후보직뿐만 아니라 교수직도 사퇴해서 학생들에게 마지막 양심을 선사하기 바란다.
\na+;2019. 8. 28. \na+;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송 재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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