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5일 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 교수가 전화해 (표창장 발급을)본인이 위임받은 것으로 해달라고 한 날, 조국 교수를 바꿔줬다"고 폭로했다. "(조 후보가) 그렇게 해주면 안 되겠느냐. 법률 고문팀에 물어보니까 그러면 총장님도 살고 정 교수도 산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경천동지할 일이다. 온갖 의혹에도 끝끝내 자신은 아니다 외쳐온 조국 후보자 본인이 표창장 위조를 덮고자 직접 통화했다는 것까지 터져 나왔다.
비리를 저지르고 은폐하다가 사실이 드러나자 압력까지 넣어 거짓말을 강요해서 증거인멸까지 시도하는 천하의 무법자가 법무부장관 후보자다.
조국 후보측은 최총장이 예산청탁에 실패하자 폭로를 하는 듯 메신저 공격에 나섰지만 가소로운 시도다. 끝도없는 거짓말, 상대방 음해 방식으로 그동안 나라를 흔들어 왔던 문재인 정권 방식 그대로다.
더불어민주당이 동양대 총장을 증인으로 세우는 걸 결사적으로 막았던 이유가 다 드러났다. 유시민, 김두관이 왜 그토록 절박하게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해야 했는지도 밝혀졌다.
이제 다 드러났다. 오늘 청문회는 길게 갈 것도 없겠다. 조국은 그만 내려와라.
\na+;2019. 9. 6. \na+;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 권 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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