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 파일이 서울대 법대 PC에서 나온 것에 대해 조 후보자는 ‘PC를 집에 가져와서 사용했고 가족이 함께 썼다’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이 6일 인사청문회에서 “논문 파일이 서울대 법대 프로그램이 깔린 PC에서 전송된 것으로 나왔다‘고 한 발언에 대해 ”낡은 서울대 PC를 집에 가져와서 썼다“고 해명한 것이다.
조국 후보자의 딸이 직접 집의 PC를 사용해서 논문을 썼으니 조국 후보자 본인과는 별개의 일이라고 발뺌한 셈이다.
집에 있는 PC에 서울대학교 기관 소속 프로그램이 표기된 것에 대해 대학 PC를 집에 가져왔다고 하는 조국 후보자의 구차한 설명에 참으로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조국 후보자의 가족들은 서울대학교 PC라서 상서로운 기운이라도 있을 것 같아 아버지의 낡은 서울대 PC를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돌아가며 쓴 것인가.
그래서 조국 후보자의 딸은 집에서 아버지의 PC로 의학 논문을 열심히 작성했다는 것인가.
일단 문제는 국립대인 서울대학교 PC가 엄연히 국가의 물품이고 이를 외부에 유출하는 것은 명백히 불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학 PC를 집에 가져온 것이 범죄이냐 아니냐보다 국민들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조국 후보자가 딸의 논문을 거들지 않은 것이 과연 진실이냐’일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두 눈이 되어 조국의 입을 똑똑히 지켜보겠다. 그리고 조국 후보자가 국민 여러분들께 사실을 말하고 있는지 명명백백히 쫓아가며 밝혀내겠다.
논문 파일이 서울대학교 법대 PC에서 나왔다는 말에 당황한 조국 후보자의 궁색한 변명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조국 후보자는 당장 물러나는 것은 물론 온 국민 앞에서 평생을 사죄해야할 것이다.
\na+;2019. 9. 6. \na+;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 이 선 민
키워드 : 논문, 김진태, 인사청문회, 서울대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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