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부부가 통화, 문자 등으로 동양대 총장에게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자신들의 의도대로 답변해 줄 것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대학에서 총장의 공식 위임을 받지 않은 채 직인을 임의 사용했다면 명백한 사문서 위조에 해당한다.
조국 후보 부부의 전화 통화 및 문자 전송은 뒤늦게 말을 맞추기 위한 증거인멸 시도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 조국 후보는 일가의 각종 범죄 의혹과 증거인멸 시도에 대한 반성은커녕 부부와 총장과의 통화 횟수와 관련해서도 거짓성 해명으로 일관했다.
조국 후보가 부인이 총장과 통화하는 도중 전화를 넘겨받았다는 것은 부인의 증거인멸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일종의 교묘한 협박 행위이다. 최초 전화 직후 30분도 되지 않아 수 차례의 전화를 더 시도했다는 정황을 보면 부인의 전화가 조국 후보의 기획·감독하에 이루어졌다는 의혹은 더욱 커질 뿐이다. 조국 후보는 끝까지 모른다고 할 것인가?
스스로를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로 착각하는 조국 후보의 짧은 통화가 학자에게 얼마나 큰 두려움이 될 수 있는지 조국 후보는 생각해 보았는가? 조국 후보 부부는 더 이상 협박 또는 회유를 통해 진실을 가리고 검찰 수사를 방해하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 즉각 사퇴하고 검찰청으로 가길 바란다.
\na+;2019. 9. 6. \na+;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장 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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